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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이어 키캉스·효캉스 눈 돌린다"…호텔家, 가정의 달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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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캐릭터로 장식한 테마룸 인기
헬로카봇 퍼레이드 등 즐길 플레이존 마련
화장품·샴페인 포함된 '효 패키지'
만 65세 이상 뷔페 레스토랑 할인 이벤트도

"벚꽃 이어 키캉스·효캉스 눈 돌린다"…호텔家, 가정의 달 채비 서울 드래곤시티, '위드 마이 키즈'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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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호텔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린이날·어버이날을 낀 연휴 계획을 세우는 이들을 겨냥,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는 물론 부모와 조부모도 즐길 수 있는 구성을 속속 내놓는 모습이다.


1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드래곤시티가 지난달 24일부터 다음달까지 선보이는 '위드 마이 키즈' 패키지는 주말 및 공휴일 예약이 대부분 마감되는 등 인기다. 아이를 위해 캐릭터로 장식한 테마룸을 부모를 위해 '치맥 박스'를 마련한 이 패키지는 '캐치! 티니핑' 캐릭터 룸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 관계자는 "웰컴 기프트로 키즈 상품 5종을 제공하고, 객실에 침구와 주니어 텐트, 스티커 데코를 준비해 어린이의 동심을 자극하는 콘셉트"라며 "맘카페 등에서 입소문이 나며 봄 나들이 시즌부터 예약률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다음달 어린이날을 맞아 국내 로봇 애니메이션 헬로카봇과 손잡고 5월4, 5일 '헬로카봇과 함께하는 키즈 카봇 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 관계자는 "북적이는 장소는 피하고 싶고 선물만 주고 집에 있기에는 아쉬운 날, 이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어린이날 패키지로 헬로카봇으로 둘러싸인 체험 공간 '플레이존'과 헬로카봇 선물을 포함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존에는 공룡메카드 에어바운스, 스테퍼 등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비롯해 컬러링, 펄러비즈 등을 갖춰 상상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체험존, 헬로카봇 포토존 등이 준비된다. 헬로카봇 인형탈 퍼레이드 등 깜짝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 조식, 플레이존 무료 이용권 등이 포함됐다.


"벚꽃 이어 키캉스·효캉스 눈 돌린다"…호텔家, 가정의 달 채비 롤링힐스 호텔, '키즈 온더 롤링' 패키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롤링힐스 호텔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디저트와 선물이 포함된 '키즈 온더 롤링' 패키지를 내놨다. 5월4일부터 8일까지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 기준의 혜택이 담겼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스마일 미니 도시락 케이크 1개와 스마일 헬륨 풍선 1개를 제공한다. 객실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피데이 카드 컬러링북과 색연필도 선물로 증정한다. 스탠더드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산책로를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이용 혜택 등이 포함된다.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미니 운동회와 매직 벌룬 및 버블 공연, 스탬프 미션 투어 등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어버이날 효도를 위한 상품도 나왔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6월30일까지 '효(孝)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 조식 2인, 야외 수영장 '더 파티오 풀' 입장권 2매, 로비 라운지 '더 라운지'의 음료 이용권 2매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 제코리의 '셀메디크 앰플&크림 세트'와, 글로벌 샴페인 브랜드 모엣&샹동의 '브륏 임페리얼' 1병, '토마토 카프레제'를 룸서비스로 제공한다. 프리미엄·주니어 스위트·파라 스위트 이용 시 셀메디크 앰플&크림 세트2, 글래드 스위트·프레지덴셜 스위트 이용 시 세트1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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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은 가정의 달 프로모션 '골든 에이지 딜'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호텔 5층 레스토랑 '스펙트럼'에서 진행되며 점심과 저녁 뷔페에 한해 적용된다. 만 65세 이상 고객에게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골든 에이지 딜은 5월9일부터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스펙트럼 뷔페는 웨스턴 키친과 아시안 키친으로 구성되며 디저트 코너가 별도로 구성됐다. 아시안 키친에는 북경 오리와 크리스피 포크가 라이브 섹션으로 준비되며 랍스터 구이, 라이브 누들도 이용 가능하다. 웨스턴 키친에서는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양갈비 구이, LA갈비, 파스타 등이 준비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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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지사…박완수에 조해진 도전장, 김경수 출마할까[지방선거 출마자]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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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내년 제9회 지방선거일은 6월 3일, 9개월여 남았다. 많이 남은 듯하지만, 그렇지 않다. 물밑에서는 이미 지방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집권 1년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11(국민의힘):5(더불어민주당)인 광역단체장 지도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 민주당이

  • 25.09.1807:38
    "당장 미국이냐, 중국이냐 택할 필요 없어…EU 판단 보면 된다"⑥
    "당장 미국이냐, 중국이냐 택할 필요 없어…EU 판단 보면 된다"⑥

    미국이 관세를 앞세워 세계화 기반의 자유무역, 다자주의 질서 근간을 흔들고 '상호주의'라는 새로운 원칙을 제시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시각에 휩쓸리기보다는 상호주의 확산 가능성을 살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국이 미국과 같은 식의 상호주의 흐름에 편승하지 않으면 세계화 시대의 종언이기보단 '미국만의 이탈'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다.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아시아

  • 25.09.1807:30
    관세 청구서 받아들인 한·일·EU…"멕시코·캐나다는 고관세 어려워"⑤
    관세 청구서 받아들인 한·일·EU…"멕시코·캐나다는 고관세 어려워"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각국을 상대로 관세 청구서를 내미는 가운데 국가별로 다른 셈법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은 유사한 청구서를 받아들였지만 세부 이행 방안을 두고 각각 미국과 씨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경제 밀착도를 고려하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가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중국 역시 고관세로 실질적인 강 대 강 대치가 있기보단 협상 결과 별 성과가 없어서 서로

  • 25.09.1807:26
    트럼프 2기 관세, 충격 넘어 '질서 재편'으로④
    트럼프 2기 관세, 충격 넘어 '질서 재편'으로④

    도널드 트럼프 미국 1기 행정부는 중국을 정면 겨냥한 관세 충격요법으로 다자주의 질서를 흔들었다. 2기는 한발 더 나간다. 국가·품목·공정별로 촘촘한 그리드를 깔아 '상호주의' 원칙을 전면화하며, 사실상 블록형 무역질서를 설계한다.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에 확산된 '경제이슈의 안보화, 상호의존성의 무기화' 담론이 문제의식을 세계에 공유해 준 덕에 트럼프 2기의 관세체제는 일회성 압박이 아니라 '새 규범'으로 자리

  • 25.09.1706:14
    정인교 "탈세계화 아닌 재세계화 과정"③
    정인교 "탈세계화 아닌 재세계화 과정"③

    "우리는 지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무역질서의 형성 과정을 목도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세계화가 아닌 미국을 제외한 또 다른 세계화, 즉 재세계화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의 한 회의실에서 만난 정인교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현재의 글로벌 무역질서에 대해 '재세계화' 형성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전 세계를 타깃으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 미국과 상대국의 자유

  • 25.09.1706:13
    더 빠르고 무차별 관세무기 꺼낸 트럼프…"1기 바탕으로 진화"②
    더 빠르고 무차별 관세무기 꺼낸 트럼프…"1기 바탕으로 진화"②

    "한 국가(미국)가 사실상 모든 국가와의 무역에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때, 무역 전쟁은 좋은 일이며, 이기기 쉽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2018년 3월) "이번 관세는 예외나 면제는 없다."(트럼프 대통령·2025년 2월) 관세를 무기로 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는 트럼프 1기 행정부를 거쳐 2기 땐 더 빠르고, 강하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취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첫 집권 당시 취임 4년 차인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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