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정원오, 중랑 류경기, 노원 오승록, 강남 정순균 ,송파 박성수 단수 공천

민주당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 구청장 후보 면접 후 후보 단수 및 경선 결정할 듯...중구 서양호, 광진 김선갑, 성북 이승로, 은평 김미경, 마포 유동균, 양천 김수영, 영등포구 채현일, 금천 유성훈, 관악 박준희 구청장 등 현역 구청장 9명 복수자 대상 면접 후 경선 또는 단수 후보 결정될 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북권 정원오 성동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강남권 정순균 강남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6.1지방선거 단수 공천 예정자로 사실상 확정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 소속 서울시 23개 구청장 중 이들 5명은 단수 후보로 확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또 용산 김철식 구의원, 강동 양준욱 전 서울시의회 의장도 단수 공천 예정자로 면접을 받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당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구청장 후보 면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종로구 고병국, 김복동, 유찬종 ▲중구 김태균, 서양호, 최강선 ▲광진구 김선갑, 조형국 ▲동대문구 김인호 윤종일 지용호 최동민 ▲성북구 김병환 서기철 이승로 이윤희 ▲강북구 김기옥 안광석 이백균 이순희 이승훈 최선 ▲도봉구 김동욱 김용석 ▲은평구 김미경 이현찬 장창익 ▲서대문구 박운기 신원철 조상호 ▲마포구 유동균 한기영 홍성문 ▲양천구 김수영 하석태 ▲강서구 김승현 나채용 문홍선 박상구 안성현 이창섭 장상기 한명희 ▲구로구 구본기 김인제 박동웅 장인홍 ▲금천구 박희정 백승권 유성훈 조상호 ▲영등포구 김정태 채현일 ▲동작구 박기열 오영수 유태철 허영일 ▲관악구 박준희 신언근 허기회 ▲서초구 김경영 김기영 최은상 예비 후보가 면접을 보게 된다.

이에 따라 강서구가 1명 뽑은 구청장 후보에 8명이 응시, 8대1의 경쟁률을 보이게 됐다.

특히 현역 구청장이 면접부터 경선을 하는 지역은 중구, 광진구, 성북구, 은평구, 마포구, 양천구,영등포구, 금천구, 관악구 등 9곳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이들 복수 후보에 대해 최근 실시한 적합도 여론조사와 면접 조사 결과를 합산, 경선 여부를 면접 직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 출신으로는 김인호 현 서울시의회 의장이 동대문구청장, 양준욱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강동구청장에 도전하게 돼 눈길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