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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건설, 건축 규제 완화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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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키움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 우호적인 수주환경과 국내외 매출 증가세, 신사업 본격화 등을 고려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영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정비 사업(재개발재건축 등)에 비교적 우호적인 정부가 곧 출범하는 가운데, 현대건설의 높은 주택 정비사업 수주 경쟁력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안전진단 기준 변경 등 굵직한 재건축 규제의 점진적 완화가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10.3% 증가한 4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884억원으로 6.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다소 하락하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해 국내와 해외 매출이 모두 성장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분양세대(별도)가 2020 전년대비 56% 증가했고, 지난해에도 36% 늘면서 견조한 주택 매출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사우디 마잔과 카타르 루사일플라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의 대형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기여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조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사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초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 상장이 취소되면서 ‘더블카운팅’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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