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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카카오뱅크, 1Q 순이익 예상치 하회 전망…원화 대출 성장 정상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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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카카오뱅크, 1Q 순이익 예상치 하회 전망…원화 대출 성장 정상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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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주택 담보대출이 출시됐고, 기업대출도 가능해지면서 원화 대출 성장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 776억원을 14.1% 하회할 전망이고,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 1.98%에서 +2~3bp(0.02%~0.03%)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원화대출은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전월세 대출은 성장하지만 업계 전체적으로 1분기 가계신용대출이 역신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금리 대출은 여전히 양호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6253억원의 중신용 대출을 공급했다"며 "이에 따라 중신용대출 잔액은 전 분기 2조4600억원에서 당분기 3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또 "전체 신용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7%에서 20%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주택담보대출은 2월 22일 출시되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자산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플랫폼 및 수수료 이익이 포함되는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8.4% 감소한 129억원으로 연계대출에서 피플펀드 등 P2P대출 관련 제휴사가 늘어나며 증가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어 "운용하는 주식이나 채권 규모가 거의 없어 매매평가손실은 없을 것"이라며 "대손비용은 중금리 대출 성장이 둔화되며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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