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환자의 애태우는 모습 더 지켜볼 수 없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자 전남 함평군수 예비후보가 군민의 건강권 보장 위해 종합병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김경자 함평군수 예비후보는 11일 함평군 함평읍 지역 어르신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예비후보는 “살기 좋은 도시의 기준은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도시이다”며 “군민 건강권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의료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함평군에는 종합병원이 없어 군민들이 진료를 받으러 다른 지역으로 가고 있는 실정이다”며 “상급병원이 없어서 촌각을 다투는 함평지역 보호자와 환자의 애태우는 모습을 더 지켜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종합병원 설립·유치를 통해 더 이상 군민들이 타지로 진료를 받으러 가지 않아도 되도록 공공의료망을 정비하고 의료진을 확보해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세대별, 계층별 복지 정책을 확대해 더불어 잘 사는 함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경자 예비후보는 제11대 전남도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전남인재개발원 도민 교육 조례안' '전남도교육청 참정권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함평지역 도의원, 군수, 국회의원 선거캠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으며 더 나은 내 고장 함평을 위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전군민 100만 원 지급 ▲ 스마트농업 육성 ▲학령인구유입 ▲ 자산문학권 추진 ▲ 종합병원 설립 ▲1000원 택시 도입 ▲국가산단 배후지역 신도시 건설 ▲ 한우거리 조성 ▲ 체류형 관광지 조성 ▲ 투명한 정치 실현 등을 약속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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