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봄철 산불화재 예방 순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가 오는 17일까지 봄철 건조한 날씨와 함께 불장난,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임야 및 산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 순찰 등을 실시한다.

4월은 따뜻한 날씨로 산을 찾는 등산객의 증가와 건조한 날씨 및 강풍 등의 요인으로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림화재 등이 빈번한 시기임에 따라 화재 예방 및 신속한 초기 대응태세 구축을 위해 예방 순찰 등 활동을 추진한다.

중점내용은 ▲산림인접지역 화재 발생을 대비한 예방 순찰 및 산불예방 홍보 강화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및 비상연락망 유지·확인 ▲산림인접마을 주민대상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신속한 초기 대응 위한 현장대응활동 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1일 1회 29개소를 대상으로 24명이 8개조로 나뉘어 실시하는 의용소방대 산림인접지역 예방순찰의 경우 드론 활용 능력을 갖춘 의용소방대원의 재능기부로 넓은 산림 인접 지역을 도보순찰과 병행하여 효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동영 북부소방서장은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림화재가 발생하는 시기인만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모두가 각자의 임무를 철저히 수행하여 산림화재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