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이달 9일~내달 31일 대전반려동물공원 임시 운영기간 동안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에티켓 문화를 정착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여 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하는 데 운영 목적을 둔다.
교육장소는 대전반려동물공원 내 반려동물 문화센터 1층 동물행동 교육실이며 교육은 오후 2시(이달 9일만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교육은 보호자 1인과 반려동물 1마리를 1팀으로 총 10팀씩 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며 교육신청은 선착순으로 ‘대전OK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가 정원보다 적을 땐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는 수의사, 반려동물 훈련사, 동물 매개 심리 상담사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대전반려동물공원은 임시 운영 기간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을 시작으로 6월 정식 개장 후에는 유치원, 어린이집 유아를 위한 꼬맹이 동물학교, 초등·중학생을 위한 동물사랑교실, 공원 방문 시민을 위한 동물 양육 교육 및 유기동물 입양자 교육,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교정을 위한 동물 행동교정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익규 시 농생명정책과장은 “대전반려동물공원이 생명 존중과 반려동물 양육 교육으로 거듭나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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