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노원 힐링 캠핑장’ 인기 비결?...종로구, 인왕산 등산로 정비 완료

시계아이콘06분 1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서울시 자치구 뉴스]포천시에 구민 전용 ‘노원 힐링 캠핑장’ 운영 캠핑 사이트 총39면, 피크닉존·방갈로·2가족 캠핑존 등 개인취향에 맞춘 사이트로 구성 · 월계동 초안산 캠핑장, 50면의 캠핑 사이트와 캐빈하우스 3동도 인기... 중구, DDP녹지대, 한국은행 앞 분수대, 손기정 체육공원 등 7개 노선에 꽃길 조성 · 가로변 녹지대 띠녹지, 교통섬, 산책로, 마을마당 등에 다양한 봄꽃 식재... 마포구, 도시 농부 육성 위한 도시농업지원센터 운영... 종로구, 자하미술관 인근 등산로~기차바위 약 0.6km 구간 목재데크, 안전난간, 보행매트 설치... 양천구 ‘양천 공원의 친구들’ 분야별 캐릭터 배지 제작, 공원 자원봉사자 근무복 부착... 동작구,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 만든다

‘노원 힐링 캠핑장’ 인기 비결?...종로구, 인왕산 등산로 정비 완료
AD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노원 힐링 캠핑장’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과 연인, 나홀로 캠핑족까지 캠핑이 보편적인 여가활동이 된 요즘, 구는 주민들에게 여유와 휴식이 있는 삶을 지원 하기 위해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2530번지에 위치한 ‘노원 힐링 캠핑장’은 1만3656㎡ 규모에 모두 39면의 캠핑 사이트를 갖추고 있다. 캠핑장은 윗마당, 작은마당, 큰마당 세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캠핑 사이트는 개인의 취향과 인원 구성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7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당일 이용객을 위해 식탁과 의자, 차광막 등을 갖춘 ‘피크닉존’, 편안한 숙박을 위해 에어컨과 냉장고가 구비된 ‘방갈로’와 ‘세미방갈로’, 그늘막과 텐트로 꾸며진 ‘VIP’와‘편한존’, 두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2개의 텐트가 설치된 ‘2가족용 캠핑존’, 8개 데크, 8개 파쇄석 규모의 ‘캠핑부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캠핑장은 샤워장 및 세척실, 개수대, 매점 등 기본시설은 물론 수영장, 잔디마당, 트램플린, 그네 등의 편의시설과 놀이시설도 갖춰져 있다. 캠핑장 근처로 나가면 도보로 5~10분 거리에 백운계곡을 포함해 백운산, 흥룡사 등의 관광 명소도 많아 일정과 취향에 따라 자연 속에서 다양하게 하루를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의 접근성과 쾌적한 시설로 2018년 개장 이래 캠핑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지 오래다. 특히 캠핑장에서 바라보는 밤하늘의 별빛이 장관이다.


힐링 캠핑장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노원구민을 위해 운영하는 시설인 만큼 주말(금, 토요일)에는 노원구민 또는 노원구 소재 사업장 종사자만 예약을 받는다. 이용요금 역시 노원구민은 50% 할인이 적용되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은 20% 추가 감면받을 수 있다. 캠핑장 예약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월 단위로 할 수 있으며, 매월 9일 오전 10시에 접수를 받는다.


구는 월계동 초안산에 캠핑장(마들로5길 89-27)을 운영하고 있어 멀리 나가지 않고 서울 안에서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녹천역 도보 2분 거리 초안산 숲속에 위치한 캠핑장은 2만4938㎡ 규모로 50면의 캠핑 사이트와 캐빈하우스 3동을 운영하고 있다.


캠핑장은 ‘힐링캠핑’ ‘테라스캠핑’, ‘파크캠핑빌’ 등 3가지 형태의 캠핑 사이트와 통나무집 형태의 ‘캐빈하우스’로 꾸며져 있다. 특히 ‘캐빈하우스’는 2층 침대와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트리하우스와 족욕장, 조합놀이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은 노원구서비스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9일 오전 11시부터 신청 가능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로 멀리 떠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힐링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면서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 힐링 캠핑장’ 인기 비결?...종로구, 인왕산 등산로 정비 완료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가로변 녹지대



오동나무 꽃이 피기 시작한다는 청명(淸明)이 지나고 계절은 어느새 봄의 한 가운데로 접어들었다.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로 움츠려 있는 주민들의 일상에 활기찬 봄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서울의 중심에서 꼭 가봐야하는 봄꽃길 7선'을 선보인다.


구는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남산타운아파트 ▲한국은행 분수대 ▲손기정체육공원 ▲필동 서애로 ▲청계천 한빛광장 ▲명동성당 인근 가로변 7개 노선에 총 11.6㎞에 달하는 꽃길을 조성해 명소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봄꽃 개화 시기별로 다채로운 꽃길을 감상할 수 있다. 이달 8일부터 22일 사이에는 로얄텐(튤립), 애니시다, 마가렛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성큼 다가온 계절을 알린다. 23일부터는 가로등 기둥과 도로변 난간에 웨이브 페츄니아 걸이화분을 설치해 거리를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봄의 절정 5월에는 마더스데이, 그란데클라세 등 오색빛 장미의 향연이 주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달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를 시작으로 주요 가로변 녹지대와 띠녹지, 교통섬에 심은 비올라와 데이지, 꽃양귀비 등 봄꽃 53종 50,427본은 벌써 봉오리를 열어 때마침 개화가 시작된 지난 가을 식재한 튤립류, 알리움 등 추식구근과 어우러져 거리 곳곳을 향긋한 꽃내음으로 채우고 있다.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와 마을마당, 공원에도 수선화와 루피너스, 아네모네 등을 식재해 발길이 닿는 곳마다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녹지대 유형에 따라 식재 패턴을 달리해 입체적인 테마화단을 조성하고, 가로등 기둥에는 걸이화분을 장식해 단조로운 거리에 리듬감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5월에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봄꽃길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는 생활권주변 자투리공간에 주민과 함께 가꾸는 한뼘정원을 만드는 등 도심 곳곳에 녹지를 늘려가고 있다.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은 하나둘씩 꽃동산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5일 청구동에서는 식목일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새단장 공사를 앞두고 있는 청구어린이공원에는 공사 성공을 기원하는 맘을 담아 마을의 상징인 앵두나무를 심었다. 빈페트병과 커피컵을 활용한 환경화분도 직접 만들어 보고, 학교앞 화단에는 베고니아를 심었다. 주민들은 직접 흙과 꽃을 만지며 자연을 통한 힐링을 체험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봄꽃 향기 물씬 나는 가로변을 걸으며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에 잠시나마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구는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일상에서 꽃과 녹음을 접할 수 있도록 계절별 꽃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원 힐링 캠핑장’ 인기 비결?...종로구, 인왕산 등산로 정비 완료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새내기 도시 농부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마포구 도시농업지원센터(상암동 1691)’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농업지원센터는 별도의 건물을 갖춘 센터가 아닌 텃밭에서 도시 농업인에게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 도움을 주는 ‘현장 서비스 제공형’ 센터로 운영된다.


구는 지난 3월 추첨을 통해 구민 대상으로 배정한 상암두레텃밭(2342㎡) 67구획, 삼각교육텃밭(1140㎡) 18구획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지친 마음의 힐링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4월부터는 도시농업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도시농부학교 ▲텃밭농사 프로그램 ▲텃밭정원 가꾸기 등 새내기 농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도시농업 관리사 자격증을 소지한 상담사를 통해 ▲작물재배 ▲병충해 ▲농업기술 교육 ▲농자재 보금 ▲텃밭 모니터링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담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마포구민 누구나 무료로 상담할 수 있으며, 유선 전화 또는 방문(마포구청 8층 지역경제과)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구는 4월부터 10월까지 상암근린공원 힐링텃밭(상암동 1761)에서 도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텃밭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마포구 내 어린이집, 유치원과 구민을 대상을 무료로 운영,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매월 두 번째와 네 번째 토요일에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한다.


신청 접수는 선착순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도시생활에 지친 구민들이 도시농업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농업의 즐거움을 느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여가활동의 하나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도시농업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원 힐링 캠핑장’ 인기 비결?...종로구, 인왕산 등산로 정비 완료


종로구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 온 인왕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지난달 마무리,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등산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대상지는 자하미술관 인근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시작해 옛 부암약수터(현재 폐쇄)를 지나 기차바위에 이르는 약 0.6km 구간이다.


급경사 지역인데다 암반이 노출돼 있어 그간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었으며, 시설물 노후에 따라 일부 등산로가 훼손돼 자연친화적인 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돼 온 지역이다. 이에 공사로 기존의 낡은 펜스를 철거하고 ‘목재데크’, ‘안전난간’, ‘보행매트’를 설치하게 됐다.


구는 지난해의 경우 옥인동에 위치한 인왕천 약수터에서 시작해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 구간을 정비하는 등 매년 노후 등산로를 꼼꼼히 관리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주민 안전을 위해 주 등산로 위주로 정비하고 샛길은 가능한 폐쇄, 인근 배수로 역시 세심히 살펴 집중호우 상황에도 대비한다. 또 시설물 설치 최소화 및 공사 시 자연친화적 재료 사용 등으로 주변 생태계 환경을 고려하는 점도 돋보인다.


종로구는 최근 54년 만의 전면 개방으로 주목받고 있는 북악산 곳곳 역시 남녀노소 걷기 편한 길로 탈바꿈시켰다. 이곳을 찾을 시민들을 위해 대대적으로 목재데크 및 매트를 설치, 인근 자연석을 활용해 돌계단을 정비했다. 뿐 아니라 관계부처와 뜻을 모아 북악산 남측 탐방로와 성곽을 연결하는 청운대쉼터, 3대 거점쉼터, 삼청 탐방안내소 등을 조성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부쩍 따뜻해진 날씨로 봄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런 때일수록 혹시 모를 안전사고와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에서 음주나 흡연은 절대 하지 말고, 쓰레기는 반드시 집으로 가져가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노원 힐링 캠핑장’ 인기 비결?...종로구, 인왕산 등산로 정비 완료 양천구 공원의 친구들 캐릭터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역점 추진 중인 ‘정원도시 양천’의 비전과 공원 자원봉사 시스템인 ‘양천 공원의 친구들’ 홍보를 위한 BI(브랜드 이미지)를 제작, 마그넷 ·배지 등 관련 굿즈(기념품)를 통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산과 천변, 도심 속 공원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풍성한 입지와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누구나 쉬고?즐기고? 배울 수 있는 ‘문화가 흐르는 정원도시 양천’이라는 비전을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다.


‘정원도시 양천’은 구 외곽을 감싸는 용왕산, 갈산, 신정산(계남공원), 지양산(온수공원) 등의 녹지축과 안양천 수생태축, 국회대로 상부 선형공원과 목동중심축 5대 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녹지축에는 산지형 거점공원을, 수생태축인 안양천에는 오금교∼양화교 좌안에 구간별 테마정원과 MZ스포츠플라자를, 목동중심축 5대공원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공원별 커뮤니티 시설과 책 쉼터 등 문화시설이 확충돼 구 전체가 숲, 공원, 둘레길 속 문화가 담긴 공간이 될 예정이다.


또, 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의 가치를 더하는 공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양천 공원의 친구들’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 분야별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있다.


‘공원의 친구들’은 ▲공원, 녹지, 마을마당 등 정원 가드닝에 참여하는 ‘정원친구’(양천가드너, 가드닝 자원봉사자) ▲생태 모니터링, 생태자원 활용 보전에 앞장서는 ‘에코친구’(생태환경지킴이, 생태 관련 자원봉사자) ▲공원관리 및 문화시설 운영에 참여하는 ‘공원친구’(책 쉼터 등 공원 관련 자원봉사자) ▲지역내 꿈의 놀이터에서 창의력 향상 위한 놀이 활동을 지원하는 ‘놀이친구’(꿈의 놀이터 활동가) ▲도시농업공원 및 텃밭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는 ‘텃밭친구’(도시농업자원봉사자) 등 공원과 사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정원도시 양천’ BI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 도시와 도시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힘찬 내일을 준비하는 구민을 위한 ‘도심 속 공원’의 이미지를 담았다. ‘양천 공원의 친구들’ BI는 분야별 자원봉사자의 특징적인 모습을 캐릭터화했다.


구는 두 BI를 홍보하기 위해 ‘정원도시 양천’ 이미지를 담은 마그넷과 ‘공원의 친구들’ 분야별 캐릭터 배지를 제작해 홍보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배지는 자원봉사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분야별 ‘공원의 친구들’ 근무복에 부착돼 사용될 예정이다.


‘정원도시 양천’ 및 ‘양천 공원의 친구들’ BI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집 근처 공원 시설을 단순 이용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주민 스스로 공원을 가꾸고 그 가치를 높이는 참여 문화를 활성화해 갈 계획”이라며 “양천구가 서남권의 중심을 넘어선 전국적 명소 수준의 정원도시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노원 힐링 캠핑장’ 인기 비결?...종로구, 인왕산 등산로 정비 완료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가 600만에 달하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 반려동물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지역내 생후 3개월 이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집에서 키우는 개와 고양이가 야외활동 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동물과 접촉할 경우 동물을 통해 사람도 광견병에 감염될 수 있는 만큼 함께 생활하는 가족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해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모든 개, 고양이다. 단, 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된 경우에 한해 예방 접종이 가능하며, 미등록인 경우는 동물병원에서 등록 후 접종할 수 있다.


동작구 내 21개소 동물병원에 예방백신을 무료로 배부해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반려동물 소유자가 인근 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종하며 시술료 5000원은 자부담이다.


구는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내 등록 반려동물 수는 1만1500여마리로 지난해에는 3550마리의 반려동물이 무료로 지원하는 백신을 접종했다.


동물병원 목록은 동작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 올 2월11일부터 반려견 안전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이 필요한 가구 대상으로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 사업을 실시한다.


동물행동 전문 훈련사가 대상자 가구에 방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 개물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취지로 이달 중 신청자를 접수, 5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부터 지역내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구민에게 질병진단비, 치료비 등으로 최대 25만원을 지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보호법에 따른 의무등록 대상으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최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예방접종 기간에 미등록 반려견이 등록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동물등록제도를 함께 홍보할 방침이다.


AD

이순기 보건위생과장은 ”소중한 반려동물 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을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주길 바란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동작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6.1506:00
    결별과 화해 반복하는 트럼프와 머스크, 재결합하나
    결별과 화해 반복하는 트럼프와 머스크, 재결합하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관계가 극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취임 초기 '브로맨스'로 불릴 정도로 가까웠던 두 사람은 극심한 갈등을 거쳐 최근 다시 화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들의 관계 변화는 단순한 개인적 불화를 넘어 미국 정치와 산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관계는 2024년 대선 당시 절정에 달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원하며 선거 승리에

  • 25.06.1408:00
    트럼프가 가로막은 하버드 유학…美 대학 전역으로 퍼지나
    트럼프가 가로막은 하버드 유학…美 대학 전역으로 퍼지나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학교를 겨냥한 전방위적 압박에 나서면서 전 세계 유학생들 사이에 큰 혼란이 일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중국 공산당과의 연계를 문제 삼고 있지만, 실제로는 하버드대의 진보적 성향과 반유대주의 시위에 대한 정치적 공세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몇 주간 세 차례에 걸쳐 하버드 대학교 유학생 등록을 막고 비자 발급을 취소하려 했지만, 매번 미국 연방법원의 제동에 부딪혔다. 하

  • 25.06.1109:50
    강원택 "국민의힘 한심, 다투는 것도 한가로워"
    강원택 "국민의힘 한심, 다투는 것도 한가로워"

    강원택 서울대 정치학부 교수가 아시아경제 시사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의 첫인사는 무난했다. 문재인 정부 첫인사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충무로 아시아경제 스튜디오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 교수는 "당장은 경제가 급하지만, 이 대통령이 국가의 장기 발전과 관련한 인프라를 깔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입법권이 사법권을 침해하는 듯한 모양새를 연

  • 25.06.0707:30
    美 월가 새 경제용어, '타코'에 트럼프가 격분한 이유
    美 월가 새 경제용어, '타코'에 트럼프가 격분한 이유

    최근 미국 월가에서 '타코(TACO)'라는 신조어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멕시코 음식 타코가 아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하는 관세 정책을 비판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장에서 이 용어를 사용한 기자에게 "무례하다"며 강하게 반발한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는 영상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월가의 신조어 타코는 'Trump Always Chicken

  • 25.06.0517:15
    ②박명호 교수 "이 대통령 과반 못 넘은 것 항상 유의해야"[AK라디오]
    ②박명호 교수 "이 대통령 과반 못 넘은 것 항상 유의해야"[AK라디오]

    5일 오전 9시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한 박명호 동국대 정치학과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은 기회와 위기 요인을 동시에 갖고 있다"며 "단기보다는 중장기를 준비하는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보수의 키맨은 이준석·한동훈이 될 것"이라면서 "총선이 많이 남아 있어 국민의힘의 변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선 결과가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 승부는 이미 결정된 선거였다. 기본적

  • 25.06.1811:30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100대 기업 여성 정규직 5명 중 1명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100대 기업 여성 정규직 5명 중 1명

    "머슴살이를 해도 대감집에서 하라." 좁아진 취업문 앞에 취업 준비 청년들 사이에서 회자하는 자조적 속담이다. 어차피 일해야 한다면 복지와 급여가 좋은 회사에서 일하는 게 낫다는 의미에서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서울 관악종합고용지원센터를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남긴 말이다. 이명박 정부의 정책 성패를 떠나 이 문구는 16년이 지난 지금도 정치권과 경제계 등에서 애용된다.

  • 25.06.1811:30
    대기업도 금융사도…여성 평균연봉, 여전히 남성 70% 수준
    대기업도 금융사도…여성 평균연봉, 여전히 남성 70% 수준

    근속연수와 연봉은 특정 기업의 양성평등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직관적인 지표다. 그러나 한국은 주요 선진국 가운데에서도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크다. 고연봉·좋은 처우로 대표되는 대기업조차 예외는 아니다. 양성평등지수 조사 대상인 100대 기업과 37개 금융사에서 여성 평균 연봉은 남성의 70% 수준에 그쳤다. 100대 기업 여성 평균연봉 7400만원…'연봉킹' SK텔레콤지난해 말 기준 국내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여성

  • 25.06.1811:30
    뿌리 깊은 '채용 성차별' 인식…블라인드 방식 등 변화 시동
    뿌리 깊은 '채용 성차별' 인식…블라인드 방식 등 변화 시동

    기업의 양성평등은 채용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는 특정 성별을 우대하자는 의미가 아니라, 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실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자는 취지다. 성평등 채용은 인사 과정의 공정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가장 기초적인 출발점이다. 여성가족부와 경제단체들이 공동 발간한 '성평등 일자리, 차별 없는 채용이 만듭니다' 안내서에 따르면, 성평등 채용이란 채용 전 과정에서 합리적 이유 없이 성별을 채용

  • 25.06.1811:30
    한국, 성별 임금 격차 OECD 1위…"공시 의무화" 목소리도
    한국, 성별 임금 격차 OECD 1위…"공시 의무화" 목소리도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고질적인 문제로 꼽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매년 회원국의 성별 임금 격차를 비교하는데, 한국은 1996년 가입 이후 매번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기준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29.3%로 2위인 일본(22%)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OECD 평균은 11.3%, 유럽연합(EU) 27개국 평균은 9.4% 수준이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임금 격차가 20%를 넘는 국가가 없다. 성별 임금 격차가 발생하는 배경은 다양

  • 25.06.1711:30
    "남자들도 무조건 쉬어라" 하는 회사도 있다는데…공시 의무에 '男육휴' 확산 기대
    "남자들도 무조건 쉬어라" 하는 회사도 있다는데…공시 의무에 '男육휴' 확산 기대

    국내 상장사는 매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경영 전반을 결산한다. 사업 개요부터 재무 상태, 지배구조, 이사회 구성, 임직원 현황 등을 아우른다. 특히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기업의 성과와 방향성을 전달하는 중요한 자료다. 올해 초 공시된 2024년도 사업보고서부터는 새로운 항목이 추가됐다. 육아지원제도 및 유연근무제도 사용 현황이다. 저출생 문제 대응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1월 기업공시 서식을 개

  • 25.06.2010:01
    수치로 본 변화…'韓日 산업 파트너십 60년'
    수치로 본 변화…'韓日 산업 파트너십 60년'

    1965년 한일기본조약 체결로 국교가 정상화된 이후 60년 동안 양국 간 산업 협력은 양적·질적 전환을 거쳐왔다. 한국무역협회가 20일 발표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업협력 보고서'에 따르면, 양국 교역 규모는 1965년 2억 달러에서 2024년 772억 달러로 352배 확대됐다. 1960년대 한국은 주로 원자재와 경공업 제품을 일본에 수출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수입하는 수직적 분업 구조에 있었지만, 최근에는 IT·중화학 제품을

  • 25.06.2009:51
    韓·日 뭉치면 세계 판도 바뀐다…"약점 채우는 최적의 조합"
    韓·日 뭉치면 세계 판도 바뀐다…"약점 채우는 최적의 조합"

    한국과 일본, 닮은꼴 두 나라가 나란히 변곡점에 섰다. 저출산과 고령화, 노동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위기와 수출 중심 성장모델의 한계가 동시에 불거지며, 양국의 경제 시스템은 근본적인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여기에 미·중 기술패권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외부 충격까지 더해지며 이제는 개별 대응이 아닌 '공동 시장'으로의 협력 전략이 절실해졌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양국의 경제 규모를 합치면 미국과

  • 25.06.2009:32
    "첨단·에너지·스타트업까지…구조적 '한일 협력' 시너지 절실"
    "첨단·에너지·스타트업까지…구조적 '한일 협력' 시너지 절실"

    "지난해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의 80.4%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에너지, 탈탄소, DX(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수요가 높다고 생각한다." 마에가와 나오유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제트로) 서울소장은 20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교류가 단순한 거래를 넘어 구조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그는 2022년 8월 한국에 부임해 양국 산업계와 긴밀히 접촉해 왔다. 이처럼

  • 25.06.2009:32
    "고령사회 대응, 한일이 함께해야 실질적 성과 낼 수 있다"
    "고령사회 대응, 한일이 함께해야 실질적 성과 낼 수 있다"

    "2025년은 일본의 베이비부머 세대인 '단카이 세대'가 75세 이상 고령자로 진입하는 해다. 한국의 헬스케어, 시니어 관련 산업이 일본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박용민 코트라(KOTRA) 일본지역본부장은 20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일본 내 고령자 산업의 수요 확대와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일본 정부는 204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일본 전체 인구의 약 34.8%(3928만명)를 차

  • 25.06.2007:00
    정성호 "최고의 에이스가 국정운영 참여할 수 있게 해야"
    정성호 "최고의 에이스가 국정운영 참여할 수 있게 해야"

    편집자주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은 국가운영의 성패와 직결한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괜히 나온 얘기가 아니다. 문제는 인재를 쓰고 싶어도 쓰기 어려운 현실이다. 인재를 찾아내 중요한 역할을 맡겨 보려 해도 본인이 고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공직자 검증을 위해 마련된 제도가 인재 등용을 차단하고 있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사생활 검증이 역량 검증에 우선해서는 곤란하다. 공직자 본인은 물론이고, 배우자와 자

  • 25.06.1506:00
    결별과 화해 반복하는 트럼프와 머스크, 재결합하나
    결별과 화해 반복하는 트럼프와 머스크, 재결합하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관계가 극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취임 초기 '브로맨스'로 불릴 정도로 가까웠던 두 사람은 극심한 갈등을 거쳐 최근 다시 화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들의 관계 변화는 단순한 개인적 불화를 넘어 미국 정치와 산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관계는 2024년 대선 당시 절정에 달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원하며 선거 승리에

  • 25.06.1408:00
    트럼프가 가로막은 하버드 유학…美 대학 전역으로 퍼지나
    트럼프가 가로막은 하버드 유학…美 대학 전역으로 퍼지나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학교를 겨냥한 전방위적 압박에 나서면서 전 세계 유학생들 사이에 큰 혼란이 일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중국 공산당과의 연계를 문제 삼고 있지만, 실제로는 하버드대의 진보적 성향과 반유대주의 시위에 대한 정치적 공세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몇 주간 세 차례에 걸쳐 하버드 대학교 유학생 등록을 막고 비자 발급을 취소하려 했지만, 매번 미국 연방법원의 제동에 부딪혔다. 하

  • 25.06.1109:50
    강원택 "국민의힘 한심, 다투는 것도 한가로워"
    강원택 "국민의힘 한심, 다투는 것도 한가로워"

    강원택 서울대 정치학부 교수가 아시아경제 시사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의 첫인사는 무난했다. 문재인 정부 첫인사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충무로 아시아경제 스튜디오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 교수는 "당장은 경제가 급하지만, 이 대통령이 국가의 장기 발전과 관련한 인프라를 깔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입법권이 사법권을 침해하는 듯한 모양새를 연

  • 25.06.0707:30
    美 월가 새 경제용어, '타코'에 트럼프가 격분한 이유
    美 월가 새 경제용어, '타코'에 트럼프가 격분한 이유

    최근 미국 월가에서 '타코(TACO)'라는 신조어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멕시코 음식 타코가 아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하는 관세 정책을 비판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장에서 이 용어를 사용한 기자에게 "무례하다"며 강하게 반발한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는 영상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월가의 신조어 타코는 'Trump Always Chicken

  • 25.06.0517:15
    ②박명호 교수 "이 대통령 과반 못 넘은 것 항상 유의해야"[AK라디오]
    ②박명호 교수 "이 대통령 과반 못 넘은 것 항상 유의해야"[AK라디오]

    5일 오전 9시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한 박명호 동국대 정치학과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은 기회와 위기 요인을 동시에 갖고 있다"며 "단기보다는 중장기를 준비하는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보수의 키맨은 이준석·한동훈이 될 것"이라면서 "총선이 많이 남아 있어 국민의힘의 변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선 결과가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 승부는 이미 결정된 선거였다. 기본적

  • 25.06.1811:30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100대 기업 여성 정규직 5명 중 1명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100대 기업 여성 정규직 5명 중 1명

    "머슴살이를 해도 대감집에서 하라." 좁아진 취업문 앞에 취업 준비 청년들 사이에서 회자하는 자조적 속담이다. 어차피 일해야 한다면 복지와 급여가 좋은 회사에서 일하는 게 낫다는 의미에서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서울 관악종합고용지원센터를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남긴 말이다. 이명박 정부의 정책 성패를 떠나 이 문구는 16년이 지난 지금도 정치권과 경제계 등에서 애용된다.

  • 25.06.1811:30
    대기업도 금융사도…여성 평균연봉, 여전히 남성 70% 수준
    대기업도 금융사도…여성 평균연봉, 여전히 남성 70% 수준

    근속연수와 연봉은 특정 기업의 양성평등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직관적인 지표다. 그러나 한국은 주요 선진국 가운데에서도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크다. 고연봉·좋은 처우로 대표되는 대기업조차 예외는 아니다. 양성평등지수 조사 대상인 100대 기업과 37개 금융사에서 여성 평균 연봉은 남성의 70% 수준에 그쳤다. 100대 기업 여성 평균연봉 7400만원…'연봉킹' SK텔레콤지난해 말 기준 국내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여성

  • 25.06.1811:30
    뿌리 깊은 '채용 성차별' 인식…블라인드 방식 등 변화 시동
    뿌리 깊은 '채용 성차별' 인식…블라인드 방식 등 변화 시동

    기업의 양성평등은 채용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는 특정 성별을 우대하자는 의미가 아니라, 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실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자는 취지다. 성평등 채용은 인사 과정의 공정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가장 기초적인 출발점이다. 여성가족부와 경제단체들이 공동 발간한 '성평등 일자리, 차별 없는 채용이 만듭니다' 안내서에 따르면, 성평등 채용이란 채용 전 과정에서 합리적 이유 없이 성별을 채용

  • 25.06.1811:30
    한국, 성별 임금 격차 OECD 1위…"공시 의무화" 목소리도
    한국, 성별 임금 격차 OECD 1위…"공시 의무화" 목소리도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고질적인 문제로 꼽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매년 회원국의 성별 임금 격차를 비교하는데, 한국은 1996년 가입 이후 매번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기준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29.3%로 2위인 일본(22%)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OECD 평균은 11.3%, 유럽연합(EU) 27개국 평균은 9.4% 수준이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임금 격차가 20%를 넘는 국가가 없다. 성별 임금 격차가 발생하는 배경은 다양

  • 25.06.1711:30
    "남자들도 무조건 쉬어라" 하는 회사도 있다는데…공시 의무에 '男육휴' 확산 기대
    "남자들도 무조건 쉬어라" 하는 회사도 있다는데…공시 의무에 '男육휴' 확산 기대

    국내 상장사는 매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경영 전반을 결산한다. 사업 개요부터 재무 상태, 지배구조, 이사회 구성, 임직원 현황 등을 아우른다. 특히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기업의 성과와 방향성을 전달하는 중요한 자료다. 올해 초 공시된 2024년도 사업보고서부터는 새로운 항목이 추가됐다. 육아지원제도 및 유연근무제도 사용 현황이다. 저출생 문제 대응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1월 기업공시 서식을 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