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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역대급 분양 큰장…"옥석 가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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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역대급 분양 큰장…"옥석 가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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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대대적 부동산 규제완화가 예고된 가운데 최대 분양시장인 경기도에서는 올해 역대급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에서는 총 14만 6673가구(임대 제외)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만 5420가구보다 약 39.13% 증가한 수치다. 역대 최대 분양 물량인 2015년 16만 2653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대선을 앞두고 분양을 미뤘던 건설사들도 적극적으로 분양에 나서는 분위기다.


다만 거래절벽에 이어 집값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청약 시장 ‘옥석 고르기’는 심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청약 불패’인 서울에서마저 경쟁률 하락이 눈에 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미아동 ‘한화포레나미아’(삼양사거리특별계획3구역 재개발)는 328가구 모집에 2374명이 신청해 7.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같은 지역에서 앞서 1월 청약을 진행한 ‘북서울자이폴라리스’의 경쟁률은 1순위 34대1 수준이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년 대비 많은 양의 공급과 수요를 바탕으로 큰 장이 열릴 전망"이라며 "그러나 향후 공급이 많은 만큼 그 중 옥석을 가려내는 판단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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