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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이 교실 속에 … 경남교육청, 올해 생태환경 미래학교 10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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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양산·고성·통영 초·중·고교 선정

푸른 숲이 교실 속에 … 경남교육청, 올해 생태환경 미래학교 10곳 운영 경남 창원시 마산여자중학교에서 생태환경미래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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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교육청이 올해 운영할 생태환경 미래학교 10곳을 선정하고 5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생태환경 미래학교는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과 지역 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자연 놀이터, 마을 숲(공원), 미세먼지 저감 숲 등 생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모든 학교 구성원이 학교에 만들어질 생태환경을 선정하고 설계하는 부분부터 참여해, 선정된 환경을 교육과정까지 연결한다.


국어 시간에 환경을 다룬 작문을 하거나 과학 시간에 지역 생태계를 공부하고, 미술 시간에 마을 공원을 조형물로 만들어보는 식이다.


교직원, 학부모에게도 환경교육을 하고, 어떤 생태 환경이 효과적인지 의견을 구한다.


2020년 5개 학교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8개 학교에 이어, 올해 계획서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10개 학교가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창원시 반동초, 창원한들초, 마산무학여중, 양산시 백동초, 양산초, 범어중, 고성군 구만초, 철성고, 통영시 벽방초, 의령군 의령여고 등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교장, 행정실장, 교사 등 30여명은 생태환경 미래학교의 사업 목적과 조성 절차, 지난해 운영 학교 사례, 사업 촉진자 활용, 행정·재정 절차 등을 공유했다.


경남교육청은 생태환경 미래학교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학교 공간에서 탄소를 흡수하는 숲, 연못 등 생태 환경을 조성하고 그 중요성을 알릴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경남교육 4대 과제로 추진하는 생태 전환교육을 향한 관심과 실천을 모든 학교에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조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생태환경 미래학교는 경남교육청 환경 교육의 핵심 사업”이라며 “생태 환경을 조성하고 꾸준히 관리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노력을 해 달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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