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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켓컬리와 손잡고 재택치료자 지원 나서 칭찬 받은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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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성동구, 방역물품·식료품 등 다양한 선택지 구성 재택치료 기간 위로와 쾌유기원 담아... 노원구 '2022 똑똑똑 돌봄단' 출범... 동작구,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취업준비부터 성공까지 모든 필요한 서비스 원스톱(One-Stop) 제공... 강서구,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 폐업 소상공인 50만 원 지원... 중구,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50만원 지원

성동구, 마켓컬리와 손잡고 재택치료자 지원 나서 칭찬 받은 까닭? ‘회복기원 꾸러미’는 방역물품 및 간식·간편식·건강기능식품 등 5종 중 선택하여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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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성동구민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회복기원 꾸러미’ 지원에 나섰다.


지난 3월 기승을 떨친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성동구 내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수 또한 급격히 증가해 왔다. 이에 성동구는 일 주일간 격리에 들어가야 하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을 위로, 빠른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회복기원 꾸러미’ 지원사업을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했다.


성동구 고유사업인 ‘회복기원 꾸러미’에는 마켓컬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소독제·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비롯해 간식·간편식·건강기능식품 등이 포함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성동구민 재택치료자는 안내 문자를 통해 전달된 홈페이지 주소로 접속한 후 세부 구성 물품에 따라 만들어진 총 5종류의 꾸러미 중 하나를 선택하면 지정한 주소지에서 받을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신선함을 집 앞까지 배송한다’는 콘셉트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상 장보기 플랫폼 온라인 쇼핑 플랫폼 마켓컬리(대표 김슬아) 와 손을 잡았다는 점이다.


편리한 배송 시스템과 특색 있는 물품 구성을 고민하던 성동구는 지역 내에서도 많은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마켓컬리에 협업을 제안, 뜻깊은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마켓컬리가 기꺼이 참여를 결정함으로써 ‘회복기원 꾸러미’ 지원 사업의 진행도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었다.


실제 ‘회복기원 꾸러미’를 배송받은 구민 가운데엔 ‘인증사진’과 함께 ‘구성이 알차 마음에 든다’ ‘든든히 챙김받는 기분이 든다’는 등 소감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성동구는 이번 ‘회복기원 꾸러미’에 대한 구민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 때까지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어려운 상황의 재택치료자 분들을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성동구에 감사드린다”며 “마켓컬리가 배송해 드린 ‘회복기원 꾸러미’가 모든 재택치료자 분들의 더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성동구의 각별한 마음을 담은 ‘회복기원 꾸러미’ 지원으로 성동구 내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이 격리기간 중 방역을 위해 사용되는 용품과 건강회복에 도움이 될 물품을 보다 손쉽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특히 이번 협업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이 지혜를 모은 선도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성동구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동구, 마켓컬리와 손잡고 재택치료자 지원 나서 칭찬 받은 까닭?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의 똑똑똑 돌봄단이 지난달 30일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똑똑똑 돌봄단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주민 주도의 돌봄 서비스로 사각지대를 발굴,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올해 구가 선정한 돌봄 대상자는 노인, 장애인, 한부모, 중장년 1인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6696가구이다. 중복 수혜를 방지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른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가구들로 선정했다.


돌봄단은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명감이 높은 주민 총 200명으로 구성됐다. 동 별로 4~16명의 돌봄단이 활동하고 단원 1인이 30여 가구를 담당한다.


주요 업무는 취약계층 실태조사, 대상자 발굴, 복지서비스 연계, 가정방문 및 안부전화 등이다. 돌봄단의 정기적 모니터링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빠르게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오던 복지 대상자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돌봄 단원이 빠르게 신고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던 A씨를 구조, 의료비와 긴급복지자원을 연계한 사례가 보고 되기도 했다.


이에 더해 올해는 19개 동별로 돌봄 단장을 임명, 주민단체인 동복지협의회에 당연직 위원으로 위촉해 좀 더 긴밀한 협력이 가능토록 했다. 단장들은 단원들을 대표해 복지 자원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지난해부터 활동하고 있는 한 단원은 “돌봄 대상자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마음을 얻어 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안부 인사로 이웃이 변화하는 것을 보면 보람과 긍지가 생긴다”며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똑똑똑 돌봄단은 코로나19 상황 속 급증한 돌봄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해결책이자 선도적 복지 서비스로 주목, 노원구 복지 체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돌봄단은 가구방문 및 전화상담 13만7989건,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 1만6632건으로 총 15만4621건의 활동을 기록했다. 돌봄단의 신속한 대처로 긴급한 위기를 넘긴 사례도 133건이 보고되는 등 가시적인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위기에 빠진 단 한 명의 이웃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활동 부탁드린다”며 “촘촘한 노원형 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똑똑똑 돌봄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마켓컬리와 손잡고 재택치료자 지원 나서 칭찬 받은 까닭?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취업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취업준비부터 성공까지 모든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


만 19~24세 청년의 고민거리를 주제로 실시한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2년에는 8.6%에 불과했던 일자리(직업·취업) 고민이 2020년에는 40.3%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 취업 시장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만 1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1대1 맞춤형 취업상담과 멘탈코칭이 있다. ▲취업상담은 오는 11월16일까지 매주 월·수 오후 1~5시 실시한다. 1대1 컨설팅, 자소서 클리닉, 모의 면접 등을 통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멘탈코칭은 월 2회 3시간씩 마음의 힘 기르기, 비전 설정 등 취업성공에 대한 방향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4~10월 구글, 네이버, 삼성전자 등 분야별 기업 현직자와 직무 관련 ▲멘토링 ▲특강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센터는 노량진로 190 지상 2,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취업 상담 및 지원 위한 취업상담실 ▲면접정장 대여실 등 미니스튜디오, 교육프로그램실, 다목적실, 스터디가 가능한 세미나 룸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구는 채용 트렌드를 반영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맞춤형 전담 체계를 구축, 비대면 채용 등 취업 변화에 따른 온라인 중심의 취업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다.


또 지속적인 취업 활동 제공을 위한 오프라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뉴딜, 안심일자리 분야 등 청년일자리 전담 상담사를 4명 배치했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9~오후 6시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취업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구직 청년들을 위해 올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동구, 마켓컬리와 손잡고 재택치료자 지원 나서 칭찬 받은 까닭?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코로나19 여파로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폐업 결정까지 이르게 된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재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다.


그동안 대부분의 정부 재난지원금이 영업 중인 소상공인에게 집중되며 조기에 폐업한 소상공인들은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 후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을 위해 구는 예산 3억 6천여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역 내 폐업 소상공인 700여 명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 관내에서 사업을 운영하다가 지난 2020년3월1일부터 지원 공고일인 2022년3월31일 사이에 폐업한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종 소상공인이다.


폐업 전 90일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매출액 및 상시근로자 수가 소상공인 요건을 충족하여야 한다.


국세청에 매출액을 신고하지 않았거나 집합금지·영업제한 행정명령을 위반한 업체, 그리고 지난해 폐업지원금을 수령한 소상공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9일까지이며, ‘강서구청 홈페이지(누리집)-소통과 참여-행사접수’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폐업사실 증명원, 매출액 증빙자료, 상시근로자 증빙자료 등이다. 예산 소진 시에는 지원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금은 심사를 거쳐 적격 판정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신청일로부터 2주 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코로나19 사태로 폐업이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야 했던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마켓컬리와 손잡고 재택치료자 지원 나서 칭찬 받은 까닭?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역 내 미취업청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고용상황 속에서 고전하고 있는 청년들이 구직기간 중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보장받고 구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중구인 만 19~34세 미취업청년으로, 최종학력 졸업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자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전년도 취업장려금 및 서울청년수당 수혜자 등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단, 대학(원)재학생, 휴학생, 실업급여 수급(대상)자, 군 복무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1인 당 50만원이며 모바일 중구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청은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로 서울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서류검증 및 중복조회, 지급심사 절차 등을 거쳐 최종대상자를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취업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여부는 서울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도심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청년실업은 우리 미래사회의 성장 동력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취업장려금이라는 최소한의 사회적안전망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다 근원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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