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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자 '기초자격평가' 치러야…상대평가→절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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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광역의원 70점·기초의원 60점 미달시 공천 불가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1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기초자격평가(PPAT·People Power Aptitude Test)'를 치르기로 확정했다.


3일 김행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PPAT 평가 방식은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상대평가를 하면 (자격기준이) 낮을 수 있어서 애초 목적인 후보 자질 평가에 맞지 않아 절대 평가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자격을 심사한다는 의미"라며 "출마자들의 경우 굉장히 부담이 많이 되는 시험이기도 해서 해당 지역구나 최고위원회의에서 논란이 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 기준의 자격심사라는 것을 분명히 하기 위해 절대평가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반드시 해당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공관위는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70점,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60점 이상의 성적을 받아야만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점수가 미달할 경우 공천이 불가능하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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