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홍콩대 연구진 "오미크론, 아동에게 독감보다 7배 치명적"

시계아이콘00분 3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홍콩대 연구진 "오미크론, 아동에게 독감보다 7배 치명적"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AD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아동에게 독감보다 7배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홍콩대 연구진은 지난 2월 입원한 어린이 코로나19 환자 114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진은 어린이 환자 중 일부는 상당히 아팠으며, 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은 탓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 당국에 따르면 올해 1월 시작한 코로나19 5차 확산에서 11세 이하 어린이 코로나19 환자 7명이 사망했다.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가 어린이 환자의 중추신경계를 공격해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급성 괴사성 뇌염과 열성 경련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합병증은 실제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의 치명률 증가로 이어진다"며 어린이 환자는 면역 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탓에 이러한 합병증에 더 취약하다고 강조했다.


홍콩대 연구진 "오미크론, 아동에게 독감보다 7배 치명적"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연구진은 어린이가 장시간 열과 경련 증상을 보이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경련이 언제 시작했고 어떤 식으로 진행됐는지를 기록해 의료진에 알려주면 진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