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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돌아온다…김남국 "국민 소통 위한 온라인 플랫폼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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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

이재명 돌아온다…김남국 "국민 소통 위한 온라인 플랫폼 준비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시민참여형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치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김남국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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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대통령 선거 패배 후 잠행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치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플랫폼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플랫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이고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지난 대통령 선거부터 당시 이재명 후보님과 줄곧 고민한 문제이기도 하다"며 "현재 준비 중인 시민참여형 온라인플랫폼은 국민이 모여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다양한 주제를 두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광장의 역할을 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고문은 대선 패배 후 공식 활동을 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후보 당시 개설했던 정치구독 플랫폼 '이재명 플러스'와 온라인 소통 플랫폼 '재명이네 마을' 역시 선거 후 폐쇄했다.


김 의원은 새로 개설될 온라인 플랫폼 활동에 이 고문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이 고문님을 그리워하는 분들께는 기쁜 소식이 될 것 같다. 이 고문님뿐만 아니라 국회의원과 기초의원 등 여러 정치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이 상임고문의 향후 정치 행보에 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 역할론과 8월 전당대회 출마설이 거론된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현재 이 고문이 정치에 대한 어떤 일정을 그리거나 고민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표가 8월 전당대회에 도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 대표 출마를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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