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국과장급 공무원 2명을 파견한다.
21일 인수위 및 방통위에 따르면 방통위는 인수위에 김영관 방송기반국장과 이소라 이용자보호과장 등을 각각 전문·실무위원으로 파견했다. 김 국장은 사회복지문화 분과에서 방송·미디어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 과장은 과학기술교육분과를 맡는다. 당초 방통위에선 배중섭 기획조정관과 김영관 방송기반국장을 인수위 자문위원회 파견 전문위원으로 추천했다.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다. 인수위원으로는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선임됐다. 안 교수는 역대 정부에서 복지정책을 자문한 인물이며, 백 교수는 감염내과 전문의로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부시장은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당대표 비서실장을 맡은 바 있다. 방송 분야는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후보시설 공약집을 통해 윤석열 당선인은 미디어·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한 전담기구인 '미디어혁신위원회' 신설을 발표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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