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도시 지정 후 전년 말보다 283명 늘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출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올해 2월 말 기준 상주시 인구가 9만5849명으로 전년 말보다 283명이 늘었다
상주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 추세에 대응해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올해부터 다양한 인구 증가 시책을 펼쳐왔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인구 감소 지역에 포함된 후 급격한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왔다.
올해부터 전입 지원금 지원 대상 확대, 신규 국적 취득자 지원, 결혼장려금·작은 결혼식·입학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이 인구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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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 추세에서 이번 인구 증가는 지역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며 “인구 활력 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마련해 차별화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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