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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50플러스·사회문화재단과 ‘시니어 독서활동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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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매개로 한 중장년 공익활동·사회참여 확대 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50플러스·사회문화재단과 ‘시니어 독서활동 지원’ 맞손 장맛비가 이어진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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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독서를 통한 시니어 사회참여활동 지원에 나선다.


14일 예술위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함께 책을 통한 50플러스세대의 사회참여활동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예술위가 운영하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선정 문학도서를 활용해 진행된다. 50플러스세대가 책을 매개로 인생 후반기의 삶을 더 풍요롭게 설계하고 지역 내 인문독서문화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먼저 예술위는 문학나눔 선정도서를, 사회문화재단는 인력과 프로그램 컨설팅을 지원한다. 50플러스재단은 ▲전화로 책 읽어주는 활동가 입문 ▲북큐레이션 문학도서 입문 ▲어린이 미술사 에듀케이터 입문 등 3개 정규교육과정을 직접 운영하고 사회공헌활동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전화로 책 읽어주는 활동가 입문' 과정은 어르신들에게 전화로 책을 읽어주는 자원봉사 활동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강좌 수료생 대상으로 '전화로 책 읽어주는 봉사단'을 구성하고 자원봉사활동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북큐레이션 문학도서 입문' 프로그램은 수료생 대상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예술위의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에서 선정도서를 보급받는 시설 등 보급처 대상 각 시설별 도서활용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미술교육 지도 역량을 키워주는 '어린이 미술사 에듀케이터 입문' 과정은 수료생 대상 '문화누리인솔 자원봉사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예술위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문화누리카드사업과 연계해 서울 지역 문화누리카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활동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예술위는 협약을 통해 문학나눔 선정도서 기증 및 문학도서활용 모니터링 대상처를 제공하고, 모니터링단 사례비와 문화누리인솔 활동비를 지원한다.


50플러스재단은 북부캠퍼스 내 3개 정규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교육 및 후속 프로그램 운영을 전담할 예정이다. 사회문화재단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진행한 '60+책의 해'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 노하우를 전수하고 교육과정 강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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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관계자는 "3개 기관의 의미있는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50플러스세대의 인생 2막이 아름답게 펼쳐지기를 응원한다"며 "이를 통해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에서 선정한 우리의 문학 도서가 50+세대를 넘어 전 세대에 널리 읽히고 소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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