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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226만개사에 6.8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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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226만개사에 6.8조 지급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방역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27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소상공인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지급대상은 올해 12월 15일까지 개업한 소상공인과 소기업 가운데, 매출이 감소했거나 감소가 예상되는 사업자로, 업체당 100만 원씩 지원받는다. 지원금 신청은 전용 누리집 '소상공인방역지원금.kr'에서 할 수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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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2차 방역지원금 300만원이 이틀 만에 전체 대상자의 68%에게 지급됐다. 첫 이틀간 신청 대상자만을 기준으로 하면 75%가 지급 시작과 거의 동시에 지원금을 받은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소상공인 약 226만5000명에게 총 6조7935억원의 방역지원금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2차 방역지원금 지원 전체 대상자 332만명 중 첫 이틀간 신청할 수 있는 304만명의 80.8%인 245만5000명이 신청을 했고, 이 가운데 92.3%가 지원금을 받은 것이다.


전체 지급 대상자 대비 방역지원금 수령자 비율은 68.2%이고, 첫 이틀간 신청 대상자 대비로는 74.5%다.


2차 방역지원금 신청은 이날까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가 운영됐으며, 25일부터는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방역지원금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누리집에서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후 6시까지 신청할 경우 당일 지정 계좌로 입금된다.



신청 희망자는 본인 명의 휴대전화 또는 공동 인증서(법인은 법인명의 공동인증서)를 준비한 뒤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본인 인증, 이체계좌 입력을 하면 된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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