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선거 이용행위 중단하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김대중 정부 청와대 비서관·행정관들이 광주를 방문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규탄했다.
이들은 24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시민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김대중 대통령 선거 이용행위 중단을 요구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가 김대중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민주와 평화, 국민통합을 외면하면서 김대중 대통령을 참칭하는 거짓 선동에 몰두하고 있다”며 “보복수사를 공언해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고 대북 선제타격론으로 한반도 평화를 깨는 윤 후보가 김대중 대통령을 입에 담는 것은 통탄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대중 대통령을 곁에서 모셨던 비서진들은 김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계승하는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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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대중 정부 청와대 비서진 모임을 대표해 권기식·김봉준·김종선·류규선·이동춘·장창원·장홍호·조광제 등 8명이 참석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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