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靑 "우크라이나 군사적 지원·파병 우리에겐 해당 없어"(종합)

시계아이콘00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러시아 '외교적 조치' 검토…해당 당사국과 긴밀히 협의

靑 "우크라이나 군사적 지원·파병 우리에겐 해당 없어"(종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청와대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군사적 지원 여부에 대해서 "군사적 지원이나 파병은 해당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더 많은 외교 노력을 기울여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적 해결에 기여하길 바라는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해결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국제적 제재 동참 및 군사 지원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어제 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연석회의를 주재한 것 자체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심각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나 군사적 지원이나 파병 이런 것은 우리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검토하고 있는건 외교적 조치가 중심"이라며 "향후 우크라이나 정세가 어떻게 전개될지 불확실한 상황이라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러가지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적 조치'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외교적 조치라고 함은 주요한 당사국들과 의견을 나누고 협의하는 것"이라며 "해당되는 당사국과 긴밀히 협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국제사회 제재 동참 여부에 대해서는 "우리 나라도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미국 등 관련국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다만 아직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민들이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필요 조치를 해나가면서 관련국과 협의한다는 계획"이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NSC 주재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정세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발언 배경에 대해 "지금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 러시아 등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준 국가들"이라며 "이들 국가들의 협력이 긴밀히 유지되는게 안보리 주요기관에서의 협의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AD

이어 "북한 상황에 대해서는 면밀히 주시 중"이라며 "앞으로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정확히는 모르나 최대한으로 대화가 재개되고 한반도 평화가 진전되는 상황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