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인력 전문성 강화와 상시 교육체계 마련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돌봄인력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돌봄인력 교육 실습콘텐츠’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실습 영상으로 제작되어 교육 기간과 장소 등의 제약 없이 자기주도적 학습과 상시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요양보호사 등을 위한 ‘돌봄인력 실습콘텐츠 개발 및 민간기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요도와 사용 빈도에 따라 정서활동, 건강관리, 위생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장애인활동지원사의 경우에는 장애 유형 요인까지 추가해 짜여졌다.
세부 교육 영상은 요양보호사 대상으로 ▲치매대상자 문제행동 대처 ▲저혈당 증상시 대처 ▲재활운동 보조 등 총 40개의 콘텐츠와 ▲휠체어 이동지원 ▲외부인과의 의사소통 지원 ▲경련시 대처 등 장애인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42개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이날 돌봄인력 교육 실습콘텐츠 개발 및 제작 결과보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결과 공유와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한 플랫폼 구성 등 활용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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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는 “이번 교육콘텐츠를 통해 돌봄인력의 전문성과 민간기관 상생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돌봄 노동의 교육체계를 구축해 돌봄서비스의 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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