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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포토] 스코츠데일 16번홀 "여기가 콜로세움"…다시 열린 '골프 해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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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포토] 스코츠데일 16번홀 "여기가 콜로세움"…다시 열린 '골프 해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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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여기가 콜로세움."


11일(한국시간)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820만 달러)의 격전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파71ㆍ7261야드) 16번홀(파3) 전경이다. 이 대회가 바로 지구촌 골프계에서 유일하게 음주와 고성을 허용하는 ‘역발상 마케팅’으로 유명한 무대다. 갤러리는 맥주를 마시면서 떠들다가 샷이 마음이 들지 않으면 야유까지 퍼붓는다.



지난해 코로나19여파로 하루 5000명으로 제한했다가 올해 다시 전면 개방이다. 첫날부터 구름 갤러리가 몰려드는 분위기다. 16번홀은 특히 최대 3만명을 수용하는 거대한 3층 스탠드를 설치해 마치 로마시대 검투장 콜로세움 같다. 선수들이 홀리건 수준 함성에 압박감을 느끼는 이유다. 불과 163야드, 9번 아이언으로 쉽게 버디가 가능하지만 어이없는 샷이 속출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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