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가 지난 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줍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6일 기본사회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적으로 17곳 광역시도에서 3000여명이 줍깅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기본사회위원회 측은 "줍깅은 쓰레기를 줍는 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면서 "지난 1월 영동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을 때 강원기본사회위원회 고성상황실 사람들은 쓰레기봉투 대신 제설장비를 들고 거리고 나섰다"고 설명했다.
또 "인천기본사회위원회는 몇 주째 주말마다 줍깅을 진행하고 있고 경북과 경남, 전북 전남 등에서는 전통시장을 순회하는 줍깅이 활발하다"면서 "충청권 역시 매주 장소를 달리해 줍깅이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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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위원장은 "기본사회위원회의 가치는 바로 기본을 확실히 하는 것이고 줍깅은 우리 위원회의 가치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헌혈과 새해 거리인사, 줍깅, 지역화폐 활성화 등 기본사회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선한 영향력 캠페인이 부디 국민들의 가슴에 꼭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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