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장관, 설 명절 앞두고 민생현장 방문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해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아 방역상황과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승욱 장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28일 서울 용문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장바구니 물가와 에너지 안전 점검을 진행했고 밝혔다.

문 장관은 직접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과일과 떡 등 성수품을 구매하며 설 물가동향을 살피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문 장관은 "용문시장이 숙명여대와 밀키트(간편 조리식)개발, 라이브커머스 방송, 배달앱 등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의 디지털전환 성공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며 "산업부도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 가스안전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과일과 한과 등 명절물품은 비대면 방식으로 청운요양원에 전달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