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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책] ‘시커의 영역’ 외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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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책] ‘시커의 영역’ 외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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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의 영역= 2019년 김유정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저자의 첫 장편소설이다. 타로점집을 운영하는 ‘마녀’와 무언가를 갈망하며 타로점을 보러 오는 ‘시커(seeker)’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지녔다. “‘마녀’의 이름을 새롭게 호명하고 마녀들의 연대를 구체적인 방식으로 형상화한 의미 있는 시도”라는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이수안 지음·자음과모음)


[이주의 책] ‘시커의 영역’ 외 5권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2015년 ‘실천문학’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저자가 데뷔 후 발표한 작품들을 엮은 첫 소설집이다. 데뷔작 ‘미키마우스 클럽’부터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이 담겼다. 작품들은 각각 모성 이데올로기, 여성혐오, 성적 대상화, 돌봄 노동, 가부장제 등의 문제를 다룬다. (박서련 지음·민음사)


[이주의 책] ‘시커의 영역’ 외 5권

◆봄이다, 살아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손꼽히는 나태주 시인의 산문집이다. 일상에서 만난 놀라운 생명력과 회복력에 대한 그의 섬세한 마음을 담고 있다. 낯익고 정답지만 때론 낯설고 멀게 느껴지는, “정신을 차려보면 막막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몰입해 살다가 잠시 멈춰 돌아보면 “문득 목이 마른” 인생을 이야기 한다. (나태주 지음·한겨레출판)


[이주의 책] ‘시커의 영역’ 외 5권

◆공중에 매달린 사내들= 남자한테 왜 젖꼭지가 달려 있을까, 하는 과학적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된 일종의 블랙 코미디 성격을 띤 소설이다. 기이한 젖꼭지를 타고난 세 청년의 삶을 통해 모든 게 돈으로 수렴되는 우리 사회 현실을 해학적으로 보여준다. 청년백수, 88세대, 헬조선 같은 말들이 범람하는 시대에 보통사람들이 꿈꾸는 소중한 삶을 화두로 던진다. (김상하 지음·창해)


[이주의 책] ‘시커의 영역’ 외 5권

◆앞으로 10년 빅테크 수업= AI 메타버스와 NFT, 구독경제와 블록체인, 우주개발과 양자컴퓨터, 바이오테크와 유전자 가위, 이상 4가지 혁신기술을 다루는 책이다. 기술을 선도하는 유명 해외 기업의 사례뿐 아니라 국제 경쟁력을 갖춰가는 주인 여러 국내 기업 사례도 대거 소개한다. 아울러 경제 생태계가 어떻게 바뀔지에 관한 거시적인 전망과 분석도 전한다. (조원경 지음·페이지2북스)


[이주의 책] ‘시커의 영역’ 외 5권


◆무중력의 사랑= 저자의 6주기 기일에 맞춰 출간된 유고 산문집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월 300만원을 받으면서 살고 싶다’고 신께 기도하기도 하고, 애인과 헤어진 뒤 SNS에 글을 올렸다가 후회하기도 한다. 결혼을 언제 하느냐 묻는 엄마에게 짜증을 부리다가도 금세 애틋해진다. 특별하지 않은 글이지만 공감의 내용이 가득하다. (김승미 지음·동녘)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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