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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병'을 알리는 우리 몸의 '작은 신호'들 [이진경의 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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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암'부터 우울증까지 미리 알 수 있는 이상신호

[아시아경제 이진경 기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찾아온 건강 이상 신호가 느껴져도 넘기며 방치하다 병이 심해질 때까지 거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뒤늦게 이상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질환이 많이 진행되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늘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고 꼼꼼히 살펴 이상 증상과 신호를 빠르게 인지해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질환이 어떠한 전조증상을 보이는지를 기억해야 한다. 쉽게 흘려보낼 수 있는 전조증상을 알아보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큰 병'을 알리는 우리 몸의 '작은 신호'들 [이진경의 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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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잦은 증상들이 중증 질환의 신호?]

1. 위암

● 전조증상 → ‘소화불량, 식욕부진, 빈혈, 체중 감소, 상복부 불쾌감, 복부 팽만감’

단순하게 소화가 잘 안되거나 더부룩하다 생각해 복통, 복부 불쾌감 등을 방치해 질환을 키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위암은 특히 조기 발견이 어려워 주의해야 한다.

'큰 병'을 알리는 우리 몸의 '작은 신호'들 [이진경의 건강상식]

▶ 증상 체크!

□ 소화불량과 반복적인 속쓰림이 있다

□ 식욕부진, 체중 감소, 빈혈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 구토, 출혈로 인한 토혈, 혈변이 있다

□ 상복부 불쾌감과 팽만감이 느껴진다

□ 몸이 쑤시고 아프며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다

□ 복부에 종기가 느껴지며 복강 내 림프샘이 손으로 만져진다



2. 중풍

전조증상 - ‘안면 마비, 손발 저림, 어지러움, 구토, 눈꺼풀 경련’

다른 계절보다 겨울에 더 위험한 중풍은 눈꺼풀 경련, 손발 저림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쉽게 넘겼다가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으므로 아래 증상이 있다면 간과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큰 병'을 알리는 우리 몸의 '작은 신호'들 [이진경의 건강상식]

▶ 증상 체크!

□ 소리가 잘 안 들리고 이명이 나타날 때가 있다

□ 안면 신경 마비가 있거나 종종 얼굴이 씰룩거리고 눈꺼풀 경련이 자주 있다

□ 한쪽 얼굴이 둔해지고 손발이 저리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종종 든다

□ 이유 없이 두통이 오래가고 가끔 가슴이 아프고 숨이 차기도 한다

□ 의심 및 신경질이 자주 나는 등 성격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 몸의 균형을 잡기가 어렵고 어지럽다

□ 물건이 둘로 겹쳐 보이며 구역질이 종종 난다

□ 뒷목이 뻣뻣하고 머리가 많이 무거운 느낌이 자주 든다

□ 건망증이 심해지고 멍청해진 느낌이 들 때가 많다

□ 종종 손에 힘이 없어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다리가 후들거리고 비틀거린다

□ 갑자기 말을 더듬고 말이 둔해지며 혀가 굳은 듯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

□ 오랜 기간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고 있다



3. 폐암

전조증상 - ‘잦은 기침, 피 섞인 가래가 나온다’

폐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일반 감기와 비슷한 잦은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만 나타나기도 하여 진단이 어렵고 흘려 넘기기 쉽다.

'큰 병'을 알리는 우리 몸의 '작은 신호'들 [이진경의 건강상식]

▶ 증상 체크!

□ 잦은 기침이 나며 붉은 피가 섞인 가래나 객혈을 뱉기도 한다

□ 호흡이 어려울 때가 있으며 가슴에 정맥이 돌출되기도 한다

□ 흉부에 통증을 호소하며 쉰 목소리가 난다

□ 두통, 오심, 구토, 체중 감소 및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있다

□ 뼈에 통증이 있고 별다른 외상 없이 골절되는 경우가 있다



4. 대장암

● 전조증상- ‘배변 습관 변화, 설사, 변비, 혈변이나 점액 변을 본다’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을 못 느끼다가 증상이 나타나고 인지했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을 수 있다. 단순히 배변 습관이 변했다고 생각해 흔히 놓치기 쉬운 이상 증상을 잘 체크해야 한다.

'큰 병'을 알리는 우리 몸의 '작은 신호'들 [이진경의 건강상식]

▶ 증상 체크!

□ 배변 습관이 변했다

□ 설사, 변비 혹은 배변 후 변이 남은 느낌이 든다

□ 혈변이나 점액 변을 본다

□ 전보다 변의 굵기가 가늘어졌다

□ 복통과 복부 팽만감이 자주 든다

□ 피로감이 잦다

□ 식욕 부진과 소화불량을 겪는다

□ 오심과 구토가 잦다

□ 복부에 종기가 생겼다



5. 간암

●전조증상- ‘복부 통증과 덩어리 만져짐, 복부 팽만, 체중 감소, 소화 불량, 극심한 피로감’

간암은 대부분 만성간염, 간경변증과 연관되어 발생한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만큼 증상이 늦게 나타나 만성 질환이 되어서야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빠르게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큰 병'을 알리는 우리 몸의 '작은 신호'들 [이진경의 건강상식]

▶ 증상 체크!

□ 상복부에 통증이 있다

□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진다

□ 평소보다 심한 피로감을 자주 느낀다

□ 소화가 잘 안되며 체중이 감소한다



[놓치기 쉬운 사소한 증상들이 각종 질병의 신호?]

■ 천식

운동을 과도하게 하지 않아도 심하게 숨이 차고 숨 쉴 때마다 쌔근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이는 천식을 겪는 것일 수 있다. 여기에 천식의 주요 증상인 호흡곤란 증세가 자주 보인다면 이미 진행된 상태이므로 빠르게 전문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처방에 따라 증상 완화제 및 질병 조절제를 복용한다면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큰 병'을 알리는 우리 몸의 '작은 신호'들 [이진경의 건강상식]


수면무호흡증

수면 중에 유독 코골이가 심해 가끔씩 짧은 시간 숨이 멎는 증상을 겪는다면 이는 수면무호흡증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장애를 일으켜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으며 낮에도 피곤함이 밀려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따라서 조기에 증상을 발견해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게다가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부정맥, 고혈압, 허혈성 심장질환, 폐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큰 병'을 알리는 우리 몸의 '작은 신호'들 [이진경의 건강상식]


우울증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 식욕저하, 수면부족, 두통 등이 있다. 갑자기 이런 증상이 나타나 지속된다면 우울증으로 인한 것이 아닌지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꾸준하게 치료와 상담을 받는 것이 우울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되므로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큰 병'을 알리는 우리 몸의 '작은 신호'들 [이진경의 건강상식]


편도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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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을 삼킬 때마다 목이 아프다? 여기에 고열과 오한이 있다면 이는 편도선염일 수 있다. 편도선염은 두통, 무력감,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쳐 여러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흔히 감기 몸살 등 다른 질병으로 오해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특히 혀의 표면이나 구강 내에 두껍고 끈적끈적한 점액이 생겼다면 편도선염이 의심되므로 악화되기 전에 빠르게 진단을 받고 이에 맞는 치료와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큰 병'을 알리는 우리 몸의 '작은 신호'들 [이진경의 건강상식]



이진경 기자 leeje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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