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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농산어촌 초등학생 위한 '온드림스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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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 초등학생 360명·대학생 봉사단 120명 참여
메타버스·교구키트 활용해 학생들 참여 독려

현대차 정몽구 재단, 농산어촌 초등학생 위한 '온드림스쿨' 운영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오는 28일까지 2주간 농산어촌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온드림스쿨'을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 사진제공= 현대차 정몽구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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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오는 28일까지 2주간 농산어촌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온드림스쿨'을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몽구 재단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온드림스쿨'은 농산어촌 초등학생들의 교육공백 해소를 위한 창의융합·창의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학기 중, 방학 중으로 각각 운영되는 온드림스쿨에 참여한 초등학생 수는 10년간 총 4만5000명에 이른다.


방학 중 프로그램은 대학생 교육 봉사단이 선생님으로 참여해 직접 기획한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현직 교사 등에게 컨설팅 받아 운영하는 형태다.


이번 19기 온드림스쿨 대학생 봉사단은 30개팀 120명이며, 농산어촌 초등학교의 30개 학급과 매칭돼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메타버스, 교구키트 등을 활용해 안전하면서도 색다른 방법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온라인 수업은 과학·IT, 문화예술 분야를 접목한 창의융합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업에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팀, 메타버스 내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팀, 메타버스 자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는 팀 등으로 구성돼 있어 새롭게 대두되는 메타버스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몽구 재단 측은 "온드림스쿨은 당초 농산어촌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교육공백 해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돼 돌봄 인력까지 부족해지면서 교육격차가 더 큰 교육적 이슈가 됐다"며 "대학생들의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과 농산어촌 초등학생을 연결해 활기차고 의미 있는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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