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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HDC현대산업개발, 연일 급락 '신저가'…6거래일동안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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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다. 52주 신저가도 경신했다.


18일 오전 9시32분 기준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6.13% 내린 1만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주 아파트 붕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정몽규 회장이 사퇴하고, 지주사 HDC가 100만주를 장내 매수했음에도 하락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


주가는 최근 6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고, 이 기간 하락률은 30%를 넘는다.


11일 오후 3시 46분쯤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졌다. 인근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6명은 실종 상태다. 이 아파트 공사의 시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시행은 그룹 계열사 HDC아이앤콘스가 담당했다. 아파트는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었다.



이에 정 회장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사고 책임을 통감하면서 "화정아이파크의 안전 점검에 문제 있다고 나오면, 수(기)분양자 계약 해지는 물론 완전 철거와 재시공까지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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