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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테크놀로지, 세계 최대 코셔 인증 기관으로부터 승인…"수출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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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에이피테크놀로지가 잇달아 글로벌 인증을 획득하며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에이피테크놀로지는 ‘오소독스 유니온(Orthodox Union)’으로부터 맘스타민에 대해 코셔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서독스 유니온은 세계 최대의 코셔 인증 기관으로 해당 시장에서 높은 공신력을 보유하고 있다.


코셔란 ‘합당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히브리어 ‘카셰르(kasher)’에서 나온 단어로 유대교의 식사 관련 율법인 ‘카샤룻(kashrut)’에 따라 섭취가 허용되는 것을 지칭한다. 특히 인증과정에서 철저한 위생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으로 인해 코셔 승인 제품은 일반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으로 인식된다.


글로벌 식품업계에서는 코셔 시장 규모를 약 2500억달러(약 297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셔 식품의 주요 소비층인 유대인 인구는 약 1300만명에 불과하지만 기독교 문화권 국가 전반에서 코셔 식품의 수요가 높다는 설명이다.


김진숙 에이피테크놀로지 글로벌 마케팅 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할랄, 코셔 등 식품안전 관련 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하는 판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다양한 인증과 허가를 선도적으로 확보해 수출 증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피테크놀로지는 지난 2001년 설립 후 국제특허 받은 바이오공법으로 모유올리고당 생산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경기도 화성시에 연간 100톤 규모의 모유올리고당 생산 공장을 완공했으며 향후 국내외 증설을 계획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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