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 한섬, 4Q 영업익 490억 전망…전년比 36%↑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기대 이상의 오프라인 성과
추운 날씨·기저효과 복합 작용

[클릭 e종목] 한섬, 4Q 영업익 490억 전망…전년比 36%↑
AD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섬이 지난해 4분기 준수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추운 날씨와 지난해 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오프라인 업황이 양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하나금융투자는 이 같은 배경에 한섬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3만5800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4388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35.9%씩 증가한 규모다. 10~11월에도 전년 동기 준수했던 실적에도 불구하고 높은 한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고 12월은 20% 이상 고신장했다는 평가다. 기존 브랜드인 타임과 마인 외에도 랑방컬렉션, 더캐시미어 등 고마진 브랜드들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오프라인에서 선전한 것도 특히 주효했다.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와 추운 날씨, 백화점 의류판매 호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10~11월은 정상가 판매율이 높아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이었다. 온라인 채널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 매출 비중 2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대비 성장률은 둔화됐지만 오프라인 구매 수요를 추가적으로 흡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서현정 하나금투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트래픽은 견조한 상황으로 해외여행 수요로 빠져나가지만 않는다면 향후 의류 소비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 사업인 화장품 부문의 상승동력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