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바이오플러스(대표이사 정현규)는 바이오지노코리아와 지난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자사의 방광염 치료제인 'Blad-Care’의 공급계약 체결 및 첫 출고가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플러스의 방광염치료제 ‘Blad-Care’는 방광 상피세포 Glycosaminoglycans(GAGs) Layer의 주요 성분인 히알루론산(HA)과 황산콘드로이틴(CS) 생체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손상된 GAGs Layer 보충과 보호를 통하여 만성 방광염 및 간질성 방광염 증상개선 효능이 있는 4등급 의료기기다.
바이오지노코리아는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만든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국내 산부인과 전문병원과 병/의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판매계약 및 첫 출고를 통해 국내 비뇨기과와 산부인과 영역에서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방광염 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시장은 약 5조원, 국내 시장은 약 5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내년 1분기 중 예정되어 있었던 ‘Blad-Care’의 출시가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연내 완료됨에 따라 필러, 유착방지제, 관절활액과 더불어 방광염 치료제가 당사의 새로운 성장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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