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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1151명' 역대 최대… 신규확진 540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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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감염자, 109명 늘어 총 558명… 역대 최대 증가

코로나19 위중증 '1151명' 역대 최대… 신규확진 5409명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65명을 기록했다. 3000명대 확진자는 지난달 30일(3032명) 이후 28일 만이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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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1150명을 넘어서면서 또 최대치를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는 5000명대로 집계돼 일주일 전보다 2000여명 줄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2만93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3865명보다 1544명 늘면서 3일 만에 다시 5000명대를 기록했지만, 일주일 전(22일) 7455명과 비교하면 2046명 감소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1151명으로 전날보다 49명 늘어 또 다시 최대치를 경신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1일부터 9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사망자는 36명이 늘어 누적 5382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87%다. 지난 3일(34명) 이후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지만, 26일 만에 30명대로 떨어졌다. 방역 당국은 1∼2주 시차를 두고 위중증·사망자 수도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역대 최대인 109명 늘어 총 558명이다. 지역 감염자가 40명, 해외유입 감염자는 69명이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5283명, 해외유입이 12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869명, 경기 1608명, 인천 30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3786명(71.7%)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291명, 경남 262명, 대구 136명, 충남 117명, 전북 109명, 경북 103명, 충북 98명, 강원 87명, 광주 80명, 대전 77명, 울산 47명, 전남 39명, 제주 32명, 세종 19명 등 총 1497명(28.3%)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5259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4만1213건으로 총 19만6472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2.6%(누적 4243만2990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32.3%인 1658만2758명이 마쳤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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