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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와이, 코로나19 병상 부족 심각…모듈형 음압병상 확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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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로나19 중증환자가 급증하면서 음압 병동 부족이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다. 모듈러 건축물 분야 선두 업체인 에스와이 주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에스와이는 20일 오후 2시51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7.34%(640원) 오른 4330원에 거래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병상확보 지시 등이 담긴 문 대통령 특별지시를 서면으로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립대병원은 의료역량을 코로나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 투입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해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이 운영하는 것과 같은 모듈형 중증 병상 확충을 적극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병원은 테니스장에 음압시설을 갖춘 모듈형 병상 48개도 만들 예정이다.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인천 91.8%, 서울 88.9%, 경기 85.8% 등이다. 정부는 중증환자 병상 확보를 위해 전국 국립대병원 진료역량의 상당 부분을 코로나19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종합건축자재 기업인 에스와이는 지난해 말 전문건설업체 스틸라이프와 협업해 고밀도 우레탄패널과 공조시설, 음압 설계가 적용 된 이동식 모듈러 음압병동을 개발했다. 음압병동은 바이러스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는 특수 격리시설이다. 에스와이는 지난해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 등에 중증환자용 이동식 모듈러 음압병동 공급제안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에스와이가 개발한 이동식 모듈러 음압병동은 발주에서 설치까지 총 10일 정도 소요되고 현장에서 바로 조립이 가능한 만큼 비상상황 대처가 용이하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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