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겸수 강북구청장, 엄홍길 대장 등 참석 17일 개관식 열려··· 산악체험관, 에베레스트 전시관, 가상현실 체험구역 등 조성...'2021 양천 빛축제' 개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7일 우이동 산악문화 허브 개관식을 열었다.
허브는 북한산과 히말라야를 한 자리에서 즐기는 산악전시 체험관이자 복합 공간이다. 산악체험관, 에베레스트 전시관, 실내 암벽장, 기획 전시실 등을 갖췄다. 우이동 휴양콘도미니엄 입구에 지하 2층 3800㎡ 규모로 들어섰다. 히말라야, 엄홍길, 북한산 영문 첫 글자가 모여 허브(H.U.B.)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엄홍길 대장, 휴먼재단 및 산악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내빈들은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를 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산악체험관에서 북한산 사계절 영상을 감상하고 실내 암벽운동기구(클라이밍 머신) 등을 활용한 가상현실(VR)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6일 저녁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야외 저수조에서 '2021 양천 빛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46일간 진행되는 2021 양천 빛축제는 ‘공존’과 ‘반려’를 주제로, 한지조형물과 조형작품을 기반으로 한 빛 전시를 통해 구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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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공간은 ▲빛의 회오리 ▲공존의 숲 ▲그루터기의 꿈 ▲공감의 바다 등 총 4개의 테마로 구성, 약 5000개의 빛나는 물고기 떼와 거대한 고래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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