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간]삶에 쉼표가 필요한 순간 '당신을 위한 클래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신간]삶에 쉼표가 필요한 순간 '당신을 위한 클래식'
AD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 읽는 클래식의 재미를 선사하는 책 ‘당신을 위한 클래식’이 출간됐다.


‘삶에 쉼표가 필요한 순간’이라는 부제처럼 저자는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클래식이 주는 힐링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기존의 수많은 교양 도서들이 클래식 감상법, 곡해석과 관련한 방대한 정보나 지식을 전달하는 것과는 또 다른 길을 제시한다.


책에 소개된 음악들은 쉬운 입문단계의 곡들이다. 각 챕터가 짧고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돼 있어 바로 읽고 덮을 수 있다. 수십 년간 클래식 음악으로 위로받았던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인문학적 안목이 담겨 있다. 특히 책을 읽으며 그 자리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도록 곳곳에 곡 소개와 QR코드를 심어 놓았다.


이 책에 대해 피아니스트 서혜경은 "듣는 클래식만이 아니라 읽는 클래식의 재미와 풍부한 교약을 선사하는 멋진 시도"라고 평가했다. 소프라노 조수미씨는 추천사에서 "이 책은 일상의 템포를 늦출 때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어판으로도 함께 나왔다.


1부 <클래식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에서는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베르디, 푸치니 등 가난, 고독, 실연을 무릅쓰고 예술혼을 불태운 클래식 음악사의 거인들과 카라얀, 이츠하크, 펄먼 등 현대 유명 연주자들의 삶과 작품이 우리에게 어떤 가치와 위안을 주는지 짚어본다.


2부 <힘빼고 듣는 클래식>에서는 예술가와 수용자의 상호작용, 소통, 교감의 방식과 변화에 대해 얘기한다. 3부 <클래식에 던지는 몇가지 질문>에서는 클래식을 둘러싼 끝없는 질문과 호기심을 솔직히 드러내놓고 나름의 해답을 제시했다. 4부 <클래식이 있는 풍경>에서는 음악가들의 사랑, 직업인으로서 예술가의 삶의 흥미로운 이면을 들여다본다.


전영범 지음·BmK·15,800원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