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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다문화가정 ‘김장체험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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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다문화가정 ‘김장체험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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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최근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 중인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대상자 20여명을 대상으로 김치담그기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6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김장 김치 담그기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우리 고유 음식의 다양한 조리법을 전수해 한국문화에 대한 적응을 돕고자 마련됐다.


또 일반 대상자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유대감을 형성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됐다.


특히 박기순김치·식문화연구소 박기순 대표를 초빙해 겨울철 보충식품 및 계절 음식 섭취법 강의와 저염식 김장하기 체험을 병행했다.


원활한 교육진행을 위해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통역사를 지원받은 점이 눈에 띄었다.


김장 체험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지난 2012년 한국으로 시집온 후 김장 담그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이야기도 나누면서 김장을 배우니 한국문화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영양문제 뿐만아니라 다문화가정이 사회의 한 구성으로서 건강하게 지역사회와 잘 어울리며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4월 다문화가정 영양플러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정지, 기도 폐쇄 등 응급상황에 따른 맞춤형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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