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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태국서 아쉬운 준우승"…'국내 넘버 1' 김주형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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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 라구나푸껫챔피언십 최종일 2오버파 난조, 콩왓마이 역전우승, 김홍택 5위

김비오 "태국서 아쉬운 준우승"…'국내 넘버 1' 김주형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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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2%가 부족해."


‘사흘 선두’ 김비오(31·호반건설ㆍ사진)의 아쉬운 준우승이다. 5일 태국 푸껫 라구나골프푸껫(파70)에서 끝난 아시안투어 라구나푸껫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최종일 2오버파 난조 끝에 공동 2위(9언더파 271타)로 밀렸다. 파차라 콩왓마이(태국)가 1타 차 우승(10언더파 270타)을 일궈냈다. 우승상금 18만 달러(2억1300만원)다. 한국은 김홍택(28) 공동 5위(8언더파 272타), ‘국내 넘버 1’ 김주형(19)이 공동 7위(7언더파 273타)에 자리잡았다.


김비오는 첫날 8언더파 초반 스퍼트가 돋보였다. 둘째날 4언더파를 보태 2타 차 선두, 셋째날 1오버파로 주춤했지만 여전히 리더보드 상단을 지켰다. 이날은 그러나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까먹었다. 1~2번홀과 4~5번홀 등 5개 홀에서 보기 4개가 쏟아져 제동이 걸렸다. 블루캐년 푸껫챔피언십 공동 4위에 이어 2주 연속 ‘톱 5’에 만족했다.



김비오가 바로 지난달 7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자다. 최종일 9언더파 코스레코드를 앞세워 6타 차 대승을 수확했다. 2019년 9월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우승 과정에서 ‘손가락 욕설’로 자격정지 3년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사연이 더해져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지난해 7월 특별 사면과 함께 복귀했고, 이번에는 아시안투어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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