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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심상정, 제3지대 공조 시동…6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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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6일 만나 '제3지대 공조'에 시동을 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당 후보는 6일 오후 2시께 국회 밖 모처에서 회동하기로 하고 세부적인 의제를 협의하고 있다.


두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장동 개발 의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한 특검법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연금개혁을 비롯한 정책 공조도 다룰 전망이다. 안 후보는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을 개혁하겠다고 공약하며 '공적연금 개혁 공동선언'을 제안했다.



다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검토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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