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길기영)는 지난 2일 을지로5가 공무관 휴게실과 지역내 도로 열선 설치 현장을 찾았다.
먼저 길기영 위원장과 이화묵 위원, 윤판오 위원, 이승용 위원은 을지로5가에 위치한 공무관 휴게실을 방문했다. 공무관 휴게실은 2017년 화재 발생으로 철거된 이후 지난 10월 준공돼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 규모의 쾌적한 시설로 재탄생했다. 의원들은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운영 상황을 점검, 공무관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겨울철 제설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도로 열선 설치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중구 퇴계로6가길 26 일대 설치 현장과 퇴계로6길 27과 동호로15길 40에 위치한 설치 예정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
아울러 결빙이 잦은 도로나 제설 취약지역이 강설로 인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로 중간 존치된 전신주로 민원이 발생한 을지로45길 46 현장실사도 진행했다. 현장에서 의원들은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관계 부서에 지원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길기영 위원장은“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의 시각으로 불편사항을 살피고, 구정 사업에 대한 꼼꼼한 확인과 바람직한 방향 제시로 주민이 행복한 도시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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