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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부 3급(★) 공무원’ 2커플 탄생...이수연-마채숙, 백운석-김명주

두 커플 모두 고시 출신으로 서울대 커플인 이수연 서울대공원장-마채숙 중구 부구청장, 백운석 승진 예정자-김명주 국회 협력관 직원간 좋은 평가도 받아

서울시 ‘부부 3급(★) 공무원’ 2커플 탄생...이수연-마채숙, 백운석-김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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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에 '부부 3급 공무원' 2커플이 탄생했다.


이수연 서울대공원장-마채숙 중구청 부구청장에 이어 김명주 국회협력관-백운석 3급 승진 예정자 커플이다.


특히 이들 커플은 고시 출신으로 공교롭게 서울대-연세대 커플로 이뤄져 눈길을 모은다.


이수연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대 농대 출신으로 지방고시 1회 합격, 언론담당관에서 3급 승진, 중랑구 부구청장을 거쳐 서울대공원장으로 재임중인데 직원들과 화합을 통해 조직 분위기를 한층 개선, 업무 혁신도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원장 부인 마채숙 중구 부구청장은 서울대 국사학과 졸업 후 지방고시 3회에 합격, 관악구에서 근무하다 서울시로 옮겨 주요 보직을 맡았다. 3급 승진 후 교통운영관을 거쳐 올 1월1일자로 중구청 부구청장으로 전보돼 직원들 애로사항을 잘 들어주는 엄마같은 부구청장으로 역대 최고 중구청 부구청장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중구의회와 갈등을 푸는데도 보이지 않은 역할을 해오고 있는 등 화합형 공직자로 서울시 여성 부시장을 할 재목으로 지목되고 있다.


여기에 김명주 서울시 국회 협력관과 백운석 국장 승진 예정자가 이번 ‘2호 커플’이 탄생했다.


백운석-김명주 커플은 연세대 행정학과 출신 동문으로 김 협력관이 재무과장을 하다 올 7월1일자로 3급 승진한 데 이어 백운석 문화정책과장이 내년 1월1일자로 승진이 확정됐다. 백 승진 예정자는 행시 41회, 김 협력관은 행시 43회.



이처럼 고시 출신 커플들이 늘어나면서 '공직의 별(★)'이나 다름 없는 3급 커플이 잇달아 탄생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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