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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캠핑족 모두 빠졌다”…롯데百, 구스 침구 매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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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캠핑족 모두 빠졌다”…롯데百, 구스 침구 매출 22%↑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고객이 구스 침구를 구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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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최근 백화점에서 구스 침구가 일반 가정집과 캠핑 및 차박 필수템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구스 침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특히 20·30세대의 매출은 31%, 신혼부부인 롯데웨딩멤버스 회원의 매출은 37% 늘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프리미엄 리빙 시장이 커지고 있고, 캠핑과 차박 열풍으로 야외에서도 가볍고 따듯한 잠자리를 원하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은 대형 구스 할인 행사를 기획하고, 리빙관내 ‘구스 특화존’을 구성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창립 42주년을 맞아 ‘구스 페어’를 열고 소프라움, 알레르망 등 다양한 침구 브랜드와 단독 구스 상품들을 기획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때 준비했던 25억원 물량의 구스 상품은 완판됐고, 오는 19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과 롯데온에서 인기 상품들을 일부 재입고해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과거에는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혼수와 예단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구스 침구의 주요 고객이었지만, 요즘에는 캠핑족들도 많이 찾아 구스 시장이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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