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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살아있는 캐나다산 '점보 랍스터' 20%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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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직송으로 2t 물량 공수 … 100g당 5480원

이마트, 살아있는 캐나다산 '점보 랍스터' 20%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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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이마트가 오는 5일까지 마리당 평균 무게가 1.6~2.4㎏에 달하는 대형 캐나다산 '점보 랍스터'를 100g 당 5480원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준비한 2t 물량이 모두 판매되면 종료하는 한정 행사다.


이마트는 캐나다에서 살아있는 랍스터를 항공편으로 공수하고, 국내 최대 수준의 수입사와 사전기획을 통해 유통 단계를 축소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대형 점보 랍스터의 경우 최근 ㎏당 소매가가 6만5000~7만원 수준에 형성돼 있으며, 랍스터 전문식당에서도 20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맛볼 수 있다. 이마트의 기존 랍스터 판매가가 100g당 7480원인 것을 고려해도 약 25%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대형 점보 랍스터는 해외에서도 보기 힘든 사이즈로 대형마트에서 주로 판매되는 450~500g 크기보다 4~5배 가량 큰 사이즈다.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는 대형 랍스터는 별다른 조리 없이 찌기만 해도 랍스터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이마트의 랍스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6% 가량 신장하는 등 대형 랍스터의 인기가 유독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에서도 1.6㎏ 이상 점보 랍스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600%, 900g 이상의 대형 랍스터는 2배 이상 신장했다. 전체 랍스터 매출 가운데 점포 랍스터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11월엔 1%에 불과했으나 올 들어서는 11월까지 무려 25%를 차지할 만큼 큰 폭으로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식이 줄고 내식이 늘면서 평소 자주 먹지 못했던 새로운 식재료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데다, 올해는 킹크랩 등 점보 랍스터와 비슷한 크기의 갑각류가 공급량 부족으로 가격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점보 랍스터로 수요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점보 랍스터 이외에도 오는 8일까지 겨울철 필수 수산물인 생대구(왕/특/대)를 각각 2만9800원, 1만9800원, 1만5800원에, 눈다랑어 뱃살회(360g/240g)을 2만3800원, 1만68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할 경우 남해안 생굴(250g)을 30% 할인한 6980원에, 영광 참굴비 10미를 50% 할인한 1만4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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