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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몽탄면, 새마을부녀회,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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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몽탄면, 새마을부녀회,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결사반대 몽탄면 새마을부녀회가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결사반대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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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 몽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순희)가 최근 몽탄면사무소 주차장에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결사반대 결의대회를 했다.


이번 결의는 국토부가 지난 9월 24일 광주 민간공항 이전을 군 공항 이전과 연계한다는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국토부의 월권행위를 규탄하기 위해 시작됐다.


몽탄면 새마을부녀회는 군 공항 이전은 농어민의 생산기반을 파괴하며 주민들의 생계를 위협할 것이라며 강력한 반대 의지를 드러냈다.


임순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몽탄면은 축산농가가 많아 군 공항이 이전되면 소음피해에 따른 치명적인 피해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주 군 공항 이전은 농산물 가치 하락을 야기하고 축산농가의 생산기반을 붕괴하는 행위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민의 생존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하고 지역갈등을 부추겨 혼란만 키우는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몽탄면민의 목소리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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