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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등장에 강세를 보였던 진단키트주가 하루만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43분 랩지노믹스는 전 거래일 대비 8.20% 하락한 3만5250원에 거래됐다. 씨젠도 같은시각 5.07% 하락한 7만1200원에 거래됐다. 이외에도 소마젠(-6.25%), 셀레믹스(-6.96%), 진매트릭스(-7.69%) 등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진단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백신접종률 증가와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따른 수요 감소에 한동안 주가 조정을 받았지만 지난주 금요일 오미크론 등장으로 진단키트 사용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였다. 다만 이날은 미국 증시에서 오비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감을 다소 낮게 반영하자 관련주인 진단키트주의 오름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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