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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국서 2만3992가구 입주…서울·과천 등 수도권에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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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국서 2만3992가구 입주…서울·과천 등 수도권에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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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평촌, 수원 등 수도권에서 1만 4051가구 입주

2022년, 전국 아파트 25만여 가구 입주예정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올해 12월 전국에서 아파트 총 2만399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1만4051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공급 감소로 인한 주택 시장 불안을 해소할지 주목된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총 2만3992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월별 입주물량 중 2번째로 많다.


특히 12월 수도권은 1만4051가구의 입주가 계획돼 있다. 올해 월평균(1만68가구) 입주물량보다 40%가량 많은 것이다. 과천에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첫번째 분양 단지였던 과천제이드자이가 입주하고 평촌, 수원, 의정부 등 정비사업이 완료된 사업장에서 2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한다.


지방은 9941가구가 입주한다. 지방 입주물량이 많았던 11월(2만6387가구)보다는 절반 이상 물량이 감소한다. 이 가운데 부산은 5763가구가 입주하며 2020년 7월(6042가구) 이후 가장 많은 가구가 입주한다. 전남, 강원 등에서도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총 28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은 경기에서 11개, 서울 3개, 인천에서 1개 단지가 입주한다. 경기는 과천, 평촌, 수원 등지에서 대규모 단지 위주로 공급된다. 지방은 부산에서 4개 단지, 전남 2개, 충북 2개 등 13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내년 입주물량은 전국 약 25만여 가구로 올해(21만 8245세대)보다 15%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직방 관계자는 "공급감소에 따른 주택시장 불안을 초래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다만 내년 임대차법 시행 2년이 도래하며 계약갱신청구권 연장이 만료된 매물들이 출시되는 등 시장 불안요인이 잠재해 주택시장 변곡점을 맞이할지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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