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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바이든·김정은 직접 만나 북핵 문제 풀겠다"

수정 2021.11.25 17:27입력 2021.11.25 17:27

"文 정부 이어 더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중재자, 해결사 역할해야"
"나는 실용주의자…정치 뿐만 아니라 외교, 국방, 경제도 마찬가지"
'국익 중심 실용주의' 외교 노선 견지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5일 북핵 문제와 관련해 "조건부 제재 완화, 단계적 동시 행동이라는 해법을 들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북핵 문제 해결에 한국 정부의 주도성을 높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 후보는 "차기 정부는 문재인 정부에 이어 더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중재자, 그리고 해결사로 역할 해야 할 것"이라며 "대북정책 남북관계에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념과 체제의 경쟁은 의미도 실익도 없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남북경제 발전 또 남북 주민의 민생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 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남북합의 일방적 위반과 파기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할 말은 하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남북발전은 신뢰관계에 기반할 때 가능하다"며 "남북합의 철저한 준수와 이행이 전제될 때 신뢰 속에 발전을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 후보는 본인을 향해 '실용주의자'라고 소개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면 보수냐 진보냐 하는 이분법적 사고에 얽매일 이유가 없다고 믿는다"면서 "국내 정치 뿐만 아니라 외교, 국방, 경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국익 중심 실용주의' 외교 노선을 견지하겠다는 것이 저의 확고한 입장"이라면서 대북 정책과 남북관계 외에도 ▲경제외교 강화 ▲한미동맹의 고도화와 미래지향적 한중관계 ▲한일관계 개선 등을 내세웠다.


그는 "대전환의 시대, 한반도 평화 경제 체제를 구축하고 국민의 삶에 기여하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추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대통령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뚜렷한 철학과 서신, 담대한 결단력과 과감한 실천력을 겸비한 리더만이 위기를 기회로 바꿔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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