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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금속, 영업익 51억 286% 성장… “분기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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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스테인리스 냉간압연강판(STS CR) 전문제조기업 대양금속(대표 조상종)이 분기 최대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양금속, 영업익 51억 286% 성장… “분기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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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금속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6% 상승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5년간 분기별 매출 최대실적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573억원,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342%로 증가했다.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9억원을 초과한 실적이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도 우수하다.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18억원, 9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및 영업이익 실적 역시 이미 넘어섰다. 이는 회사의 올해 목표치 영업이익 80억원을 3분기 만에 초과 달성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16%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 흐름 역시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돼 올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회사 측은 신제품 개발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판매 포트폴리오 변경을 통해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을 진행해 왔으며, 이는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대양금속은 올해 4월에는 건조기, 열교환기를 6월에는 식기세척기, 자동차 몰딩용 부품 등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대양금속은 올 하반기 확장 이전을 예정하고 있는 남부 사업소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LG전자 신규 제품 ‘식기세척기’ 및 영남지역 거래처의 신규 물량을 확보해 매출액 및 수익성 확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며 “올 하반기의 실적 흐름 역시 긍정적이며,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크게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양금속은 1973년 창사 이래 스테인리스강 분야에만 전념해 온 고광택 스테인리스 냉연 강판 전문 제조업체다. 지난 48년간 국내 시장 상위권을 주도하며 다양한 스테인리스 제품을 세계 30개국에 1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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