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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서울반도체, 3분기 실적 생산 차질 여파"…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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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키움증권은 서울반도체에 대해 TV 수요 둔화와 미니 LED(Mini-LED) TV의 보급 지연, 자동차 생산 차질로 인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2만5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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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는 3분기 영업이익이 2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 감소하며 시장 전망치(277억원)을 하회했다. TV BLU용 LED는 언택트 홈엔터테인먼트 수요 둔화와 OLED TV의 약진, LCD 패널 가격이 촉발한 TV 판가 상승 영향으로 LCD TV 수요가 위축되면서 성수기 효과가 희석됐다. 특히 차세대 제품군으로 기대가 큰 Mini-LED의 경우 패널 가격 강세, 주요 부품 조달 차질, 보급형 라인업 부족 등으로 인해 TV고객사들의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용 LED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OEM 생산 차질 영향이 불가피했다. 반면에 LED 판가는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전방 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선방할 수 있었다.


올해 4분기 매출액은 32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30%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 언택트 기기 수요 둔화와 Mini-LED TV 보급 지연 등으로 인해 주가 하락폭이 컸다"며 "부품난과 생산 차질 이슈가 완화되고 나면 내년에 기대할 수 있는 모멘텀으


로서 Mini-LED와 Micro-LED 성과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LED 업계 경쟁 강도가 완화됨에 따라 안정적인 판가 추이가 이어지며 헤드램프를 중심으로 자동차 조명 성과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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