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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추억 쌓기 동반 여행'‥ 인제 리조트&캠핑장 '라이프 위드 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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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동반 숙박시설(객실·캠핑장·차박)·가족 공원 등
설악권 유명 관광지 여행 동안 반려견 보호도 맡아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반려견은 사람과 가장 친숙하게 살아가는 가족이나 다름없다."

"반려견을 자주 안아주고 함께 잠자며 많은 추억을 만들어 줘야 한다."

"남의 눈치 안 보고 반려견과 맘 편히 즐기고 산책하며 서로 치유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전용 리조트 '라이프 위드 도그(Life with dog)' 운영 총괄을 맡은 김학묵 ㈜쇼브라더스 대표가 반려견 가족을 위한 레저 시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 말이다.


'반려견과 추억 쌓기 동반 여행'‥ 인제 리조트&캠핑장 '라이프 위드 도그' 라이프 위드 도그 야외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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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관리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한 그는 반려견 '대박이(골든 레트리버 5살·수컷)'·'삼식이(비글 3살·수컷)'와 함께 생활하며 리조트&캠핑장 '라이프 위드 도그'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프 위드 도그'는 인제군 지원을 받아 원대리에 있는 인제 모험 레포츠 연수원 시설을 단독으로 낙찰받아 리모델링해 지난 9월 개장했다.


2만 평 부지에 반려견 동반 숙박시설(객실·캠핑장·차박) 외에 반려 가족 공원(1000평 규모), 호텔링, 유치원, 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반려견과 추억 쌓기 동반 여행'‥ 인제 리조트&캠핑장 '라이프 위드 도그' 라이프 위드 도그 본관 로비

노령견 케어, 목욕, 건강간식 판매, 무료 검진, 캠핑 위드 도그, 어질리티 대회, 반려견 트레킹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년 중 운영한다.


또, 야외 음악회(축제)와 소풍도 즐길 수 있도록 꾸며 반려견 가족 휴양지와 힐링 장소로 운영한다는 게 김 대표와 인제군의 구상이다.


특히 매년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자작나무 숲과 거리가 가깝다. 인제군도 자작나무 숲 추가 조성과 주차장 확장 공사 등 자연 속 관광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려견과 추억 쌓기 동반 여행'‥ 인제 리조트&캠핑장 '라이프 위드 도그' 라이프 위드 도그 응접 공간

김 대표는 현재 반려견과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 기획과 강연 중이다. 2019년 화천 산천어 축제에 반려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도 있다.


그는 "반려견 가족에게 반려견 생애에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편하고 남의 눈치 안 보고 맘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프 위드 도그'는 개장한 지 두 달 만에 그간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었던 반려견 가족의 힐링 장소로 알려지면서 매주 객실과 캠핑장 예약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려견과 추억 쌓기 동반 여행'‥ 인제 리조트&캠핑장 '라이프 위드 도그' (사진 왼쪽부터) 대박이, 김학묵 대표, 삼식이


다음은 김학묵 대표와 일문일답.


- 왜 인제군에 반려동물 테마 리조트를 조성했나?

"이유는 딱 하나다. 대박이·삼식이와 함께 서로 치유받고 행복하게 살아가면서 반려견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서 마음 편히 뛰놀고 눈치 안 보고 건강하게 생애 동안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주고 싶었다. 지금 그 계획을 하나씩 이뤄가며 약속을 지켜가는 중이다."


- '라이프 위드 도그'의 차별성과 추구하는 가치는?

"반려견 가족과 오직 반려견을 위한 리조트&캠핑 공간으로는 국내 최초로 알고 있다. 하지만, 반려견을 싫어하거나 두려움 있으신 분들의 방문은 정중히 사양한다. 가장 많이 듣는 반려견 가족의 애로는 '반려견과 갈 곳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반려견 가족과 반려견들이 더 즐겁고 행복하게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매일 다짐한다."


- 반려견이 일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반려견 가족은 반려견을 보내고선 늘 함께 시간을 못 보내줘서 미안하다며 후회를 많이 한다. 저는 반려견 축제나 이곳을 찾는 분들과 대화할 때 '반려견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들어 주세요'. '반려견도 생각하고 추억을 간직합니다'.라고 얘기해 준다. 흔히 반려견이 죽으면 '무지개다리'를 건넌다고 하는데 반려견은 그곳을 들어가지 않고 늘 푸른 초원에서 주인을 기다리며 주인을 만나려 한다고 한다."


- 반려견 관련 정책 또는 제도의 문제점은?

"반려견 병원비가 너무 비싸다. 등산·여행·식당 등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장소가 많이 부족하다. 반려견을 키울 수 있는 허가 사항 부재, 반려견 숙박시설 부족 등을 꼽을 수 있겠다."


- 대박이와 삼식이 스토리를 소개한다면?

"유기견 삼식이(코카스파니엘)를 키우다가 보내고 난 후 슬픔에 빠져 한동안 반려견을 못 키우며 가장 힘들 때 대박이를 만나면서 제 인생을 바꿔 놓았다. 이후 비글을 키우고 싶어 지금의 삼식이를 파양견으로 데려 왔다. 그 시기에 대박이가 '잘살아보시개'라는 방송 다큐멘터리를 통해 저와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방송했다. 대박이는 아주 똑똑하고 유명한 일명 연예견(犬)이다.(웃음)"


- 앞으로의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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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니 이제는 즐길 거리와 먹을거리를 잘 만들고 싶다. 올 겨울 반려견 트레킹(케니크로스) 대회를 기획 중이다. 인제 특산물 황태를 사용한 제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전국 5개 도시의 문 닫은 연수원과 수련원을 지자체와 연결해 반려견 가족들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게 제 인생의 목표다. '라이프 위드 도그' 의미처럼 반려견과 함께 사는 삶으로 인생을 보내고 싶다. 저 혼자서는 결코 못할 일이다. 주변 반려견 가족분들과 함께 하나씩 계획한 일들을 실천해나가려 한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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