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서 화재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날 진행한 훈련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했고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소방대, 건설사업관리단 및 시공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 현장에서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화상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 ▲화재발생시 신속한 사고 신고 ▲소화기 사용 등 근로자 초동 조치 ▲2차사고 대비 현장 출입통제 및 근로자 대피 ▲소방차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훈련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4단계 사업의 건축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화재 등 비상상황에 대한 예방의식을 고취하고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시 초동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인천국제공항공사,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자 등 건설사업 주체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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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화재대응 등 실전과 같은 위기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비상상황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4단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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